足元照らす歩道橋で みんなから少し離れ歩く |
아시모토 테라스 호도오쿄오데 민나카라 스코시 하나레 아루쿠 |
발밑을 비추는 육교에서 모두와 조금 떨어져 걸어가 |
手と手が触れるか触れないかの 微妙な距離の二人 |
테토 테가 후레루카 후레나이카노 비묘오나 쿄리노 후타리 |
손과 손이 닿을랑 말랑하는 미묘한 거리의 두 사람 |
遠く街灯り見てただけで 「悩みでもあるの?」なんて |
토오쿠 마치아카리 미테타다케데 「나야미데모 아루노?」난테 |
먼 곳의 불빛만 바라보고 있을 뿐 「고민이라도 있어?」라며 |
都合良く解釈しないで もうそういうのいいから |
츠고오 요쿠 카이샤쿠시나이데 모오 소오이우노 이이카라 |
형편 좋게 해석하지 말아줘 이제 그런 건 지긋지긋하니까 |
ネットで見たような話を ねえ、何回するの? |
넷토데 미타요오나 하나시오 네에, 난카이스루노? |
인터넷에서 본 듯한 이야기를 저기, 몇 번이나 하는 거야? |
指先一つで間に合わせたいなら |
유비사키 히토츠데 마니아와세타이나라 |
손가락 하나로 시간을 때우고 싶다면 |
他の子でもいいんじゃない |
호카노 코데모 이인쟈나이 |
다른 아이여도 상관 없잖아 |
また ひとまかせのAnswer みんなと同じ顔して |
마타 히토마카세노 안사아 민나토 오나지 카오시테 |
또 다시 남에게 맡긴 Answer 모두와 같은 표정을 짓고서 |
誰かがイイネと褒めていたと |
다레카가 이이네토 호메테이타토 |
누군가가 좋다며 칭찬해주고 있었다고 |
自分のことのように言うのね |
지분노 코토노 요오니 이우노네 |
자기 일인 것처럼 말해 |
また ひとまかせのAnswer |
마타 히토마카세노 안사아 |
또 다시 남에게 맡긴 Answer |
君といると普通でいられるって |
키미토 이루토 후츠우데 이라레룻테 |
너와 있으면 평범하게 있을 수 있다며 |
心のどこかで見下してる 態度が透けて見えてんのよ |
코코로노 도코카데 미쿠다시테루 타이도가 스케테 미에텐노요 |
마음 어딘가에서 깔보고 있는 태도가 훤히 들여다 보여 |
駅に向かう階段の隅で 抱き合う男女を横目に見て |
에키니 무카우 카이단노 스미데 다키아우 단죠오 요코메니 미테 |
역으로 향하는 계단 구석에서 서로 껴안은 남녀를 곁눈질로 바라보며 |
しょせん人は違う世界に生きてるんだとふと思う |
쇼센 히토와 치가우 세카이니 이키테룬다토 후토 오모우 |
어차피 사람은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 거라고 문득 생각했어 |
あの店は評価が高いとか 夜景が噂の場所とか |
아노 미세와 효오카가 타카이토카 야케이가 우와사노 바쇼토카 |
저 가게는 평가가 높다던가 야경이 유명한 곳이라던가 |
どこに行きたいか聞かれたけど |
도코니 이키타이카 키카레타케도 |
어디로 가고 싶냐며 물어왔지만 |
ゴメン、今日は帰りたい |
고멘, 쿄오와 카에리타이 |
미안, 오늘은 돌아가고 싶어 |
人混みの中 斜めに歩く あなたに追いつけないのは |
히토고미노 나카 나나메니 아루쿠 아나타니 오이츠케나이노와 |
인파 속에서 비스듬히 걷는 당신을 쫓아갈 수 없는 건 |
ヒールの高さのせいじゃないの |
히이루노 타카사노 세이쟈나이노 |
굽이 높기 때문이 아니야 |
もうこのまま消えようか |
모오 코노마마 키에요오카 |
이제 이대로 사라져볼까 |
また ひとまかせのAnswer 星の数ばかり気にして |
마타 히토마카세노 안사아 호시노 카즈바카리 키니 시테 |
또 다시 남에게 맡긴 Answer 별의 수만 신경쓰면서 |
自分が好きなものの価値さえも 他人に決めてもらいたいのね |
지분가 스키나모노노 카치사에모 타닌니 키메테 모라이타이노네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가치조차 타인에게 맡기고 싶은 거네 |
また ひとまかせのAnswer |
마타 히토마카세노 안사아 |
또 다시 남에게 맡긴 Answer |
二人をつなぐ方法なんて |
후타리오 츠나구 호오호오난테 |
두 사람을 이어줄 방법 같은 건 |
探しても見つからないなら |
사가시테모 미츠카라나이나라 |
찾아도 발견해낼 수 없었다면 |
はじめからどこにもないのよ |
하지메카라 도코니모 나이노요 |
처음부터 어디에도 없던 거야 |
神経質に明滅する画面覗きながら歩く |
신케이시츠니 메이메츠스루 가멘 노조키나가라 아루쿠 |
신경질적으로 명멸하는 화면을 바라보며 걸어가 |
あなたの背中はまるで何かの |
아나타노 세나카와 마루데 나니카노 |
당신의 뒷모습은 마치 어떤 |
巡礼者のようね |
쥰레이샤노 요오네 |
순례자 같아 |
また ひとまかせのAnswer 星の数ばかり気にして |
마타 히토마카세노 안사아 호시노 카즈바카리 키니 시테 |
또 다시 남에게 맡긴 Answer 별의 수만 신경쓰면서 |
自分が好きなものの価値さえも 他人に決めてもらいたいのね |
지분가 스키나모노노 카치사에모 타닌니 키메테 모라이타이노네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의 가치조차 타인에게 맡기고 싶은 거네 |
また ひとまかせのAnswer |
마타 히토마카세노 안사아 |
또 다시 남에게 맡긴 Answer |
二人をつなぐ方法なんて |
후타리오 츠나구 호오호오난테 |
두 사람을 이어줄 방법 같은 건 |
探しても見つからないなら |
사가시테모 미츠카라나이나라 |
찾아도 발견해낼 수 없었다면 |
はじめからどこにもないのよ |
하지메카라 도코니모 나이노요 |
처음부터 어디에도 없던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