悔恨の海に浮かぶ 浄罪を噛み砕いて |
카이콘노 우미니 우카부 조오자이오 카미쿠다이테 |
회한의 바다에 떠올라, 죄를 씻고 씹어 으깨며 |
擦り切れた悪も罪も飲み干した |
스리키레타 아쿠모 츠미모 노미호시타 |
닳고 닳은 악도 죄도 전부 마셨어 |
誰もいない永遠の向こうの赦された白日の下 |
다레모 이나이 토와노 무코오노 유루사레타 하쿠지츠노 모토 |
아무도 없는 영원 너머, 용서받은 백일 아래 |
極彩の雨がやむ空の症状は虹色の軌跡 |
고쿠사이노 아메가 야무 소라노 쇼오조오와 니지이로노 키세키 |
극채색 비가 그친 하늘의 증상은, 무지갯빛 궤적 |
ネガティブフィルムに閉じ込めた セルロイドに映る世界は |
네가티부 휘루무니 토지코메타 세루로이도니 우츠루 세카이와 |
네거티브 필름에 갇힌 셀룰로이드에 비치는 세계는 |
枯れた生活の瓦礫で創られたスキゾフレニア |
카레타 세이카츠노 가레키데 츠쿠라레타 스키조후레니아 |
몰락한 삶의 잔해로 만들어진 스키조프레니아 |
0と1の間を知らなくて過去をまた繰り返していた |
제로토 이치노 아이다오 시라나쿠테 카코오 마타 쿠리카에시테이타 |
0과 1 사이를 몰라서 과거를 다시 되풀이하고 있었어 |
幻想に依存する日々よりも美しい ただ気づけないだけ |
겐소오니 이존스루 히비요리모 우츠쿠시이 타다 키즈케나이다케 |
환상에 의존하는 날들보다도 아름다워, 그저 깨닫지 못했을 뿐 |
群れる死体 屍たちは皆 同じ場所 同じ速度で |
무레루 시타이 시카바네타치와 미나 오나지 바쇼 오나지 소쿠도데 |
무리짓는 시체, 송장들은 모두 같은 곳에, 같은 속도로 |
十字架上磔刑に処せられる正義に付け込むんだ |
주우지카조오 탓케이니 쇼세라레루 세이기니 츠케코문다 |
십자가 위 책형에 처해지는 정의를 이용하는 거야 |
水面の窓にはね返える欠けた月が満ちていく夜の |
스이멘노 마도니 하네카에루 카케타 츠키가 미치테이쿠 요루노 |
수면의 창문에 튕겨져 나오는 이지러진 달이 차오르는 밤의 |
星の装飾に重ねた この胸の高鳴りを全部 |
호시노 소오쇼쿠니 카사네타 코노 무네노 타카나리오 젠부 |
별모양 장식에 겹쳐진 이 가슴의 고동을 전부 |
現実と夢が交差した セルロイドに映る世界は |
겐지츠토 유메가 코오사시타 세루로이도니 우츠루 세카이와 |
현실과 꿈이 교차했어, 셀룰로이드에 비치는 세계는 |
枯れた生活の瓦礫で創られたスキゾフレニア |
카레타 세이카츠노 가레키데 츠쿠라레타 스키조후레니아 |
몰락한 삶의 잔해로 만들어진 스키조프레니아 |
敵を殺すために研いだ牙は自らの血にまみれていた |
테키오 코로스 타메니 토이다 키바와 미즈카라노 치니 마미레테이타 |
적을 죽이기 위해 갈고 닦은 송곳니는 자신의 피투성이가 되어있었어 |
信仰に依存する日々よりも美しい ただ祈りたいだけ |
신코오니 이존스루 히비요리모 우츠쿠시이 타다 이노리타이다케 |
신앙에 의존하는 날들보다도 아름다워, 그저 기도하고 싶을 뿐이야 |
見栄と嘘が崩れ去ってゆけばここに残るものは何もない |
미에토 우소가 쿠즈레삿테유케바 코코니 노코루 모노와 나니모 나이 |
허세와 거짓이 무너져내리면 여기에 남는 건 아무것도 없어 |
人形の燐酸カルシウムが生にしがみついた |
히토가타노 린산카루시우무가 세이니 시가미츠이타 |
사람 모습을 한 인산칼슘이 삶에 들러붙었어 |
誰もいない永遠の向こうの赦された白日の下 |
다레모 이나이 토와노 무코오노 유루사레타 하쿠지츠노 모토 |
아무도 없는 영원 너머, 용서받은 백일 아래 |
極彩の雨がやむ空の症状は虹色の軌跡 |
고쿠사이노 아메가 야무 소라노 쇼오조오와 니지이로노 키세키 |
극채색 비가 그친 하늘의 증상은, 무지갯빛 궤적 |
光芒は銀の薄明光線の兆しがそそぐ |
코오보오와 긴노 하쿠메이 코오센노 키자시가 소소구 |
빛줄기는 은빛 박명, 광선의 전조가 쏟아져 |
瞬間に向かい走れば 僕らはそう生きていけるから |
슌칸니 무카이 하시레바 보쿠라와 소오 이키테이케루카라 |
순간을 향해 달려나가면, 우리는 그렇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