ひとつ、ふたつと消える灯火 今宵 教会の鐘は鳴らず |
히토츠 후타츠토 키에루 토모시비 코요이 쿄오카이노 카네와 나라즈 |
하나둘씩 꺼지는 등불, 오늘 밤, 교회의 종은 울리지 않아 |
井戸を覗き込む少年が言う |
이도오 노조키코무 쇼오넨가 이우 |
우물을 들여다본 소년이 말해 |
「嗚呼、今、顔が見えた」 |
아아 이마 카오가 미에타 |
"아아, 지금, 얼굴이 보였어" |
罅と欠けたらけのモニュメント 今や没落の貧民街 |
히비토 카케타라케노 모뉴멘토 이마야 보츠라쿠노 힌민가이 |
금이 가고 조각난 모뉴먼트, 곧 몰락할 빈민가 |
トロイメライから覚めよ愚民よ |
토로이메라이카라 사메요 구민요 |
트로이메라이에서 깨어나라, 어리석은 백성들아 |
「さあ皆 銃を握れ」 |
사아 미나 주우오 니기레 |
"자, 모두 총을 들어라" |
今は灰と化した栄も 地へ落ちたヘゲモニーも |
이마와 하이토 카시타 에이모 치에 오치타 헤게모니이모 |
지금은 잿더미로 변한 영광도 땅으로 떨어진 권력도 |
奪い取って 積み上げて 最上へ駆け昇って |
우바이톳테 츠미아게테 사이조오에 카케노봇테 |
빼앗고 쌓아서 정상으로 뛰어올라 |
悪も善も混ざり切った 大義なんて無いと知った |
아쿠모 젠모 마자리킷타 타이기난테 나이토 싯타 |
악도 선도 뒤섞인 대의는 없다는 것을 알았어 |
息を止めた夢は朽廃する |
이키오 토메타 유메와 큐우하이 스루 |
숨을 거둔 꿈은 썩어 가 |
ばらばら散らばる蝶と華 メランコリーな戯曲に綴られて |
바라바라 치라바루 초오토 하나 메란코리이나 기쿄쿠니 츠즈라레테 |
뿔뿔이 흩어지는 나비와 꽃은 멜랑콜리한 희극에 담겨 |
地獄の門が開いたとき 暗い暗い宵闇が手招いた |
지고쿠노 몬가 히라이타 토키 쿠라이 쿠라이 요이야미가 테마네이타 |
지옥의 문이 열릴 때 어둠이 손짓했어 |
もう愛などない 許されやしない 復讐を謳う 君の手を取る |
모오 아이나도 나이 유루사레야 시나이 후쿠슈우오 우타우 키미노 테오 토루 |
이제 사랑은 없다고 용서할 수 없다고 복수를 구가하는 네 손을 잡아 |
底の底まで沈んだ倫理 皮膚に残る感触をなぞる |
소코노 소코마데 시즌다 린리 히후니 노코루 칸쇼쿠오 나조루 |
밑바닥까지 가라앉은 논리, 피부에 남은 감촉을 더듬어 |
ドクリ、ドクリと意思を持つように心臓を脈を打つ |
도쿠리 도쿠리토 이시오 모츠요오니 신조오 먀쿠오 우츠 |
두근두근 의지가 있는 것처럼 심장이 뛰어 |
機械じかけの兵隊の群れ 黄泉に栄える帝都は揺らぐ |
키카이지카케노 헤이타이노 무레 요미니 사카에루 테이토와 유라구 |
기계 인간 군대 무리, 황천에 번영하는 제도가 흔들려 |
駒を操るその手が滲んだ |
코마오 아야츠루 소노 테가 니진다 |
장기 말을 조종하는 손이 드러나 |
亡骸を踏み越える |
나키가라오 후미코에루 |
시체를 밟고 넘어가 |
黒の聖者 狩る異教徒 灰燼に帰する霊堂 |
쿠로노 세이자 카루 이쿄오토 카이진니 키스루 세이도오 |
검은 성자, 사냥하는 이교도, 다 타버린 사당 |
憎み合って 憎み合って 死の数競い合って |
니쿠미앗테 니쿠미앗테 시노 카즈오 키소이앗테 |
서로 미워하고 서로 미워하고 서로 죽음의 수를 겨루며 |
彷徨えど彷徨えど 逃げることなどできず |
사마요에도 사마요에도 니게루 코토 나도 데키즈 |
방황하고 방황해도 도망칠 수 없어 |
愛も意味も知らぬまま生きていく |
아이모 이미모 시라누마마 이키테이쿠 |
사랑도 뜻도 모른 채로 살아 가 |
醜い醜いこの僕は人間を象る怪物だ |
미니쿠이 미니쿠이 코노 보쿠와 닌겐오 카타도루 카이부츠다 |
추하디추한 나란 존재는 인간을 모방하는 괴물이야 |
滾る憎しみも哀しみも どろどろに溶かして嚥み込んで |
타기루 니쿠시미모 카나시미모 도로도로니 토카시테 노미콘데 |
들끓는 증오도 슬픔도, 질척질척 녹이고 삼켜 |
ばらばら散らばる蝶と華 メランコリーな戯曲に綴られて |
바라바라 치라바루 초오토 하나 메란코리이나 기쿄쿠니 츠즈라레테 |
뿔뿔이 흩어지는 나비와 꽃은 멜랑콜리한 희극에 담겨 |
痛みだけが生きてる証なら ぐしゃぐしゃに壊してあげるから |
이타미다케가 이키테루 아카시나라 구샤구샤니 코와시테 아게루카라 |
고통만이 삶의 증거라면 짓밟아 부수어 줄 테니 |
もう愛などない 許されやしない |
모오 아이나도 나이 유루사레야 시나이 |
이제 사랑은 없다고 용서할 수 없다고 |
復讐を謳う 君の手を取る |
후쿠슈우오 우타우 키미노 테오 토루 |
복수를 구가하는 네 손을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