僕は迷子のまゝ花瓣零ちぬる三叉路 |
보쿠와 마이고노 마마 하나비라 오치누루 산사로 |
나는 미아인 채로 꽃잎이 떨어지는 삼거리에 |
今日も迎へを待つてカタカタ廻る扇風機を愛でた |
쿄모 무카에오 맛테 카타카타 마와루 센푸키오 메데타 |
오늘도 마중나오길 기다리며 덜그럭덜그럭 돌아가는 선풍기를 소중히 해 |
春老ゆめり獨り法師 |
하루 오유메리 히토리보시 |
봄 늙어가는 듯 외톨이 |
黑猫を甘やかす貴方の“指” “聲” “熱” |
쿠로네코오 아마야카스 아나타노 유비 아나타노 코에 아나타노 네츠 |
검은 고양이의 응석을 받아주는 당신의 "손가락" "목소리" "열" |
―― es blüht wie erwartet, |
에스 블뤼트 비 에어바텟트 |
―― 피어나기를 기대하던 |
du hattest es mir gepflanzt, die rote Kamelie―― |
두 하테스트 에스 미어 게플란츠트 디 로테 카멜리에 |
당신이 나를 위해 심어준, 붉은 동백꽃 ―― |
淺き梦瞻し束の間の午睡僕は泣いてゐた |
아사키 유메 미시 츠카노 마노 고스이 보쿠와 나이테 이타 |
얕은 꿈을 꾸는 잠깐의 낮잠, 나는 울고 있었어 |
―― es will auf den Rest des Lebens verzichten, |
에스 빌 아우프 덴 레스트 데스 레벤스 페어치흐텐 |
―― 남은 생을 포기하면서까지 |
nur um zu träumen, die rote Kamelie―― |
누어 움 추 트로이멘 디 로테 카멜리에 |
그저 꿈을 꾸려하는, 붉은 동백꽃―― |
神樣なんてゐてもゐなくても同じなら |
카미사마 난테 이테모 이나쿠테모 오나지나라 |
신이 있든 없든 같다면 |
今日も迎へを待つてチクタク廻る銀時計に焦れた |
쿄모 무카에오 맛테 치쿠타쿠 마와루 긴토케니 지레타 |
오늘도 마중을 기다리며 째깍째깍 돌아가는 은시계에 안달이 나 |
倖せと貴方を僕の死因にしたいのだ |
시아와세토 아나타오 보쿠노 시인니 시타이노다 |
행복과 그대를 나의 사인死因으로 하고 싶어 |
鈴鳴らせど音は還らじ |
스즈나라세도 네와 카에라지 |
방울이 울린들 소리는 돌아오지 않고 |
黑猫を追拂ひ咳けば余喘俄か雨の湑みたるやう |
쿠로네코오 오이하라이 세케바 요젠 니와카아메노 시타미타루요 |
검은 고양이를 쫓아내어 기침한들 소나기의 흘러내림과 같구나 |
―― es blüht wie erwartet, |
에스 블뤼트 비 에어바텟트 |
―― 피어나기를 기대하던 |
als ob es Hämoptoe wäre, die rote Kamelie―― |
알스 옵 에스 해몹토에 배레 디 로테 카멜리에 |
마치 각혈과도 같은 붉은 동백꽃―― |
褪せし化野紅に染めましや貴方の落し胤 |
아세시 아다시노 베니니 소메마시야 아나타노 오토시다네 |
빛바랜 화장장의 붉은 빛에 물들은 것은 당신의 서자 |
―― es will auf den Rest des Lebens verzichten, |
에스 빌 아우프 덴 레스트 데스 레벤스 페어치흐텐 |
―― 남은 생을 포기하면서까지 |
endlich kapiert hat, die rote Kamelie―― |
엔틀리히 카피어트 하트 디 로테 카멜리에 |
마침내 얻어낸 붉은 동백꽃―― |
神樣なんてゐてもゐなくてもどうでもいゝから |
카미사마난테 이테모 이나쿠테모 도데모 이이카라 |
신이 있든 없든 어찌되어도 좋으니 |
多分貴方は氣づいてゐた僕の果實も腐つてゐた |
타분 아나타와 키즈이테이타 보쿠노 카지츠모 쿠삿테 이타 |
아마도 그대는 깨달았을거야 나의 열매도 썩고 있었어 |
だからいくよ直ぐにいくから接唇けて抱きしめて |
다카라 이쿠요 스구니 이쿠카라 쿠치츠케테 다키시메테 |
그러니 가겠어 곧 갈테니까 입맞추고 껴안아줘 |
―― wie schön, es blüht wie erwartet, |
비 쇤 에스 블뤼트 비 에어바텟트 |
―― 얼마나 아름다운지, 피어나기를 기대하던 |
du hattest es mir gepflanzt, die rote Kamelie―― |
두 하테스트 에스 미어 게플란츠트 디 로테 카멜리에 |
당신이 나를 위해 심어준, 붉은 동백꽃―― |
深く微睡む常しへの午睡僕は咲ひ乍ら |
후카쿠 마도로무 토코시에노 고스이 보쿠와 와라이나가라 |
깊게 조는 영원의 낮잠 나는 비웃으며 |
やつと判つた貴方へ通ずる正路を趨る |
얏토 와캇타 아나타에 츠즈루 쇼로오 하시루 |
이제야 알았어 그대에게 통하는 올바른 길을 달려 |
神樣なんてゐてもゐなくてもどうでもいゝから |
카미사마 난테 이테모 이나쿠테모 도데모 이이카라 |
신이 있든 없든 어찌되어도 좋으니 |
貴方に逢ひたい |
아나타니 아이타이 |
그대를 만나고 싶어 |
역대급 번역하기 어려운 가사 순위권으로 진입할만큼 까다로운 곡입니다. 2년 만에 유기 신곡이 나와서 한 번 맛이나 볼까 해서 도전해봤는데 늘 후회는 시작하고 나서 하는 법이죠…
본문에 나오는 일본어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표기된 가나와 실제 발음이 전혀 다르고, 한자 역시 신자체가 아니라 구자체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제 근대 한국어 지식 부족으로 인해 문체를 살려서 번역하는건 힘들 것 같군요. 대략 밤ᄉᆞ이 평안ᄒᆞᄋᆞᆸ시니잇가 정도의 표기법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 가사 중간중간의 왠 꼬부랑 글씨는 독일어 필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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