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の地の苦しみ、因果の掟に逆らえず眼を開き |
코노 치노 쿠루시미, 인가노 오키테니 사카라에즈 메오 히라키 |
이 땅의 괴로움, 인과의 법칙에 거스르지 않고서 눈을 떠 |
我が子の空腹満たす、それが為犯した唯一の罪 |
와가코노 쿠우후쿠 미타스, 소레가타메 오카시타 유이이츠노 츠미 |
내 자식의 허기를 채우길, 그를 위해 범한 유일한 죄 |
楽土が黄泉の国でしかないなら |
라쿠도가 요미노 쿠니데 시카나이나라 |
낙원이 저승에만 존재한다면 |
愛する我が子と共に逝こう |
아이스루 와가코토 토모니 이코오 |
사랑하는 내 자식과 함께 갈 거야 |
されども許さぬ裁きの群衆 |
사레도모 유루사누 사바키노 군슈우 |
하지만 용서하지 않고 심판하는 군중 |
「黄泉国、招待されたはお前だけ」 |
「요미코쿠 쇼오타이사레타와 오마에다케」 |
「황천의 세계에 초대받은 건 너뿐」 |
覚えがついた頃に思うこと「私の母はどこですか?」 |
오보에가 츠이타 코로니 오모우코토 「와타시노 하하와 도코데스카?」 |
배우게 될 때쯤에 생각했던 것 「제 어머니는 어디계신가요?」 |
返らぬ答えの代わりに受けるは |
카에라누 코타에노 카와리니 우케루와 |
돌이킬 수 없는 답을 대신해 받은 건 |
裁きという名の暴力 |
사바키토 유우나노 보오료쿠 |
심판이라는 이름의 폭력 |
時は流れ過ぎお腹に宿した父親の解らぬ子 |
토키와 나가레스기 오나카니 야도시타 치치오야노 와카라누코 |
시간은 흘러 배에 품게 된 아버지는 모르는 아이 |
己の存在、生きる目的が初めて解った |
오노레노, 손자이 이키루 모쿠테키가 하지메테 와캇타 |
나라는, 존재가 살아갈 목적을 처음으로 알았어 |
幾千の星の光大地へ平等に |
이쿠센노 호시노 히카리 다이치에 뵤오도오니 |
수많은 별의 빛이 대지에 평등하게 |
輝き落とすなら私は誓う |
카가야키 오토스나라 와타시와 치카우 |
빛나며 떨어지고 나는 맹세해 |
この子の為にただ強くなると |
코노 코노 타메니 타다 츠요쿠나루토 |
이 아이를 위해서 그저 강해지겠다고 |
守る為に得た強さ、人智超えてただ強く |
마모루 타메니 에타 츠요사, 진치 코에테 타다 츠요쿠 |
지키기 위해서 얻은 강함, 인지를 넘어 그저 강하게 |
臨 兵 闘 者 階 陣 |
린 효오 토오 샤 카이 진 |
임 병 투 자 계 진 |
その因果の刃は娘を選んだ悪魔の囁き憎悪の渦の中 |
소노 인가노 야이바와 무스메오 에란다 아쿠마노 사사야키 조오오노 우즈노 나카 |
그 인과의 칼날은 그녀를 택했어 악마의 속삭임 증오의 소용돌이 속 |
強さを得たその者、姿は村の民を恐怖に狂わせ爆ぜた |
츠요사오 에타 소노 모노, 스가타와 무라노 타미오 쿄오후니 쿠루와세 하제타 |
강함을 얻은 그 사람의, 모습은 마을 사람들을 공포로 미쳐버리게 했어 |
物の怪、獣、盗賊、敵と見なしたら全てを殺めた |
모노노케, 케모노, 토오조쿠, 테키토 미나시타라 스베테오 아야메타 |
원령, 짐승, 도적, 적으로 간주되면 모든 것을 죽였어 |
我が子の為への力の向く先己となるのを民は恐れた |
와가코노 타메에노 치카라노 무쿠사키 오노레토 나루노오 타미와 오소레타 |
자식을 위한 힘이 향하는 곳이 자신이 되는 것을 사람들은 두려워했어 |
恐怖は狂いを憎悪は徒党を、策略妙案、娘よ近う寄れ |
쿄오후와 쿠루이오 조오오와 토토오오, 사쿠랴쿠묘오안, 무스메요 치코오 요레 |
공포는 광기를 증오는 도당을, 책략 묘안, 딸이여 가까이 오거라 |
守りたいというなら教えてやろうぞ、お前の母は生きているんだ |
마모리타이토 이우나라 오시에테 야로오조, 오마에노 하하와 이키테이룬다 |
지키고 싶다면 가르쳐주겠느니라, 너의 어머니는 살아있다 |
この地に渇きを与え民を苦しませた邪悪なゲテンを討ち |
코노 치니 카와키오 아타에 타미오 쿠루시마세타 자아쿠나 게텐오 우치 |
이 땅에 갈증을 불러오는 백성을 괴롭게 하는 사악한 하천을 물리쳐라 |
人質となる母を己の力救ってみせよ |
히토지치토 나루 하하오 오노레노 치카라 스쿳테미세요 |
인질이 된 어머니를 너 자신의 힘으로 구해내보거라 |
遠い記憶、微かに残る母の腕の中 |
토오이 키오쿠, 카스카니 노코루 하하노 우데노 나카 |
머나먼 기억, 희미하게 남아있는 어머니의 품안 |
生きているならば、ただ伝えたい言葉 |
이키테이루 나라바, 타다 츠타에타이 코토바 |
살아있다면, 그저 전하고 싶었던 말 |
「私を生んでくれてありがとう」と |
「와타시오 운데쿠레테 아리가토오」토 |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이야 |
臨 兵 闘 者 階 陣 烈 前 |
린 효오 토오 샤 카이 진 레츠 젠 |
임 병 투 자 계 진 열 전 |
母のカタミ我が子に託し刃握り、立上がる眼は北の地を指し |
하하노 카타미 와가코니 타쿠시 하니기리, 타치아가루 메와 키타노 치오 사시 |
어머니의 유품 자식에게 맡겨진 칼,일어선 눈은 북쪽의 땅을 향해 |
「今行きます」歩き続けかの地に辿り着くとそこは幻想の地 |
「이마 이키마스」 아루키츠즈케 카노 치니 타도리츠쿠토 소코와 겐소오노 치 |
「지금 떠납니다」 계속해서 걸어 그 땅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환상의 땅 |
水面が渦巻き天上貫くしぶきの中、眼前いでたる |
미나모가 우즈마키 텐조오 츠라누쿠 시부키노 나카, 간젠이데타루 |
수면이 소용돌이쳐 하늘을 꿰뚫는 물보라 속, 눈앞에 나타난 |
ゲテンの姿は「邪悪」と呼ぶには余りにも美しくて |
게텐노 스가타와 「자아쿠」토 요부니와 아마리니모 우츠쿠시쿠테 |
하천의 모습은 「사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워 |
銀色水泡、光に包まれ表皮は輝き、潰れた片目と |
긴이로 스이호오, 히카리니 츠츠마레 효오히와 카가야키, 츠부레타 카타메토 |
은빛 물거품, 빛에 휩싸인 채로 껍질은 반짝여, 부서진 한쪽 눈과 |
慈悲座す片目で娘を見つめて「よく来ましたね」と心に呼びかけ |
지히자스 카타메데 무스메오 미츠메테 「요쿠 키마시타네」토 코코로니 요비카케 |
자비로운 한쪽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고서 「잘 왔구나」라고 말하며 마음에 호소해 |
我を忘れ鬼と化した人の子、刃をかかげて一刀両断 |
와레오 와스레 오니토 카시타 히토노코, 야이바오 카카게테 잇토오료오단 |
자신을 잊고서 괴물이 된 사람의 아이, 칼을 들고서 일도양단 |
「さあゲテンは討取ったぞ母さん、その御姿を私に見せてよ」 |
「사아 게텐와 우치톳타조 카아산, 소노 오스가타오 와타시니 미세테요」 |
「자 하천은 물리쳤어요 어머니, 그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세요」 |
何故に生まれたのか何を償えばいい |
나제니 우마레타노카 나니오 츠구나에바 이이 |
어째서 태어난 걸까 무엇을 속죄해야할까 |
この血を、この肉を何を成さんとするのか |
코노 치오, 코노 니쿠오 나니오 나산토스루노카 |
이 피를, 이 살을 무엇을 이뤄내고자 한 걸까 |
あぁ、全智定め決める者よ |
아아, 젠치 사다메 키메루 모노요 |
아아, 전지 운명을 정하는 자여 |
解をこの姿に与えよ |
카이오 코노 스가타니 아타에요 |
해답을 이 몸에 내주어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