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을 물들이다

정보

薄暮を染める
출처 JXnh1zC-xKg
작곡 구치리
작사 구치리
노래 코토노하 아카네

가사

茜色に染まった街並みを背に立ち去った
아카네이로니 소맛타 마치나미오 세니 타치삿타
노을빛으로 물든 거리를 등지고 떠났어
これはきっと訣別だ 青き日々に餞別を
코레와 킷토 케츠베츠다 아오키 히비니 센베츠오
이건 분명 결별이야, 푸른 날들에 전별을
溜息は夢だった 掴めるはずがないと
타메이키와 유메닷타 츠카메루 하즈가 나이토
한숨은 꿈이었어, 잡을 수 있을 리가 없다며
いつか見た幻は 夢とわかっているのに
이츠카 미타 마보로시와 유메토 와캇테이루노니
언젠가 봤던 환상은, 꿈이란 걸 알고 있는데
歩きなれていた通学路 二丁目の角の公園も
아루키나레테이타 츠우가쿠로 니초오메노 카도노 코오엔모
걷는데 익숙해진 통학로, 2번가 길모퉁이의 공원도
今や寂れた歩道橋も 私を置いていく
이마야 사비레타 호도오쿄오모 와타시오 오이테이쿠
이제는 쓸쓸한 육교도, 나를 두고서 떠나
見るたびに思い出してしまう ダメだなもう前も見れないや
미루 타비니 오모이다시테시마우 다메다나 모오 마에모 미레나이야
볼때마다 떠울리게 돼, 안되겠네, 이젠 앞도 볼 수가 없어
歩くと決めたはずなのに 足が竦む
아루쿠토 키메타 하즈나노니 아시가 스쿠무
걷겠다고 결심했을 텐데, 발이 움츠러들어
夢に紛う 貴方の影が追い越してゆく
유메니 마가우 아나타노 카게가 오이코시테유쿠
꿈에 뒤섞인 너의 그림자가 앞질러가
二度と手の届かない過去ものとわかっているけれど
니도토 테노 토도카나이 모노토 와캇테이루케레도
두 번 다시 손이 닿지 않을 과거란 건 알고 있지만
瞼の裏で笑っていた いつも傍で笑っていた
마부타노 우라데 와랏테이타 이츠모 소바데 와랏테이타
눈꺼풀 뒤에선 웃고 있었어, 언제나 곁에서 웃고 있었어
ただ「その姿が叶うのなら…」なんて思ってしまったんだ
타다 「소노 스가타가 카나우노나라…」 난테 오못테시맛탄다
그저 「그 모습이 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버렸어
『頬を伝う五月雨よ 全て掻き消してしまえ』
『호오오 츠타우 사미다레요 스베테 카키케시테시마에』
『뺨을 타고 흐르는 장맛비야, 전부 다 없애버려』
夕立ちの空はいつもよりも綺麗だった
유우다치노 소라와 이츠모요리모 키레이닷타
소나기가 내리는 하늘은 평소보다 아름다웠어
この想いも 恋も 迷いも 忘れられたらいいのに
코노 오모이모 코이모 마요이모 와스레라레타라 이이노니
이 마음도, 사랑도, 방황도 잊혀진다면 좋을 텐데
言の葉は宙を舞った それは届かぬ想いを乗せたまま
코토노하와 추우오 맛타 소레와 토도카누 오모이오 노세타 마마
언어는 허공에 흩날렸어, 그건 닿지 않는 마음을 실은 채로
彼方へと消え去った
카나타에토 키에삿타
저편으로 사라져갔어
夢なんかじゃなかった 紛れもなく現実だった
유메난카자 나캇타 마기레모 나쿠 겐지츠닷타
꿈 같은 게 아니었어, 틀림없는 현실이었어
その瞳は二度と こちらを向くことはない
소노 히토미와 니도토 코치라오 무쿠 코토와 나이
그 눈동자는 두 번 다신 이쪽을 향하지 않아
揺らめいた 陽炎が視界を鎖していく
유라메이타 카게로오가 시카이오 토자시테이쿠
흔들거리던 아지랑이가 시야를 가로막아
「こんなはずじゃなかった」なんて今更もう遅いけれど
「콘나 하즈자 나캇타」 난테 이마사라 모오 오소이케레도
「이럴 리가 없었는데」라니 이제 와선 이미 늦었지만
その手を握っていたかった 隣で笑っていたかった
소노 테오 니깃테이타캇타 토나리데 와랏테이타캇타
그 손을 잡고 싶었어, 곁에서 웃고 싶었어
ただ「その未来が叶うのなら…」なんて思ってしまったんだ
타다 「소노 미라이가 카나우노나라…」 난테 오못테시맛탄다
그저 「그 미래가 이뤄진다면…」 하고 생각해버렸어
『劈く蝉時雨よ 全て掻き消してしまえ』
『츤자쿠 세미시구레요 스베테 카키케시테시마에』
『귀청을 찢는 매미 소리야, 전부 다 없애버려』
初夏の雨音はいつもよりも静かだった
쇼카노 아마오토와 이츠모요리모 시즈카닷타
초여름의 빗소리는 평소보다 조용했어
夕立ちの空に背を向けて 啜り泣き立ち尽くす
유우다치노 소라니 세오 무케테 스스리나키 타치츠쿠스
소나기가 내리는 하늘을 등지고, 흐느껴 울며 서있었어
こんな事ならば 出会わなければよかったのにな
콘나 코토나라바 데아와나케레바 요캇타노니나
이런 거라면 만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夢に紛う 貴方の影が追い越してゆく
유메니 마가우 아나타노 카게가 오이코시테유쿠
꿈에 뒤섞인 너의 그림자가 앞질러가
二度と手の届かない過去ものとわかっているけれど
니도토 테노 토도카나이 모노토 와캇테이루케레도
두 번 다시 손이 닿지 않을 과거란 건 알고 있지만
悔やむほど苦しくて 涙が止まらなくて
쿠야무호도 쿠루시쿠테 나미다가 토마라나쿠테
후회할수록 괴로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ただどうしようもなく‘‘愛していた’’なんて…
타다 도오시요오모 나쿠 “아이시테이타”난테…
그저 속수무책으로 “사랑하고 있었다”니…
夕暮れに笑う 貴方の影を思い出してしまう
유우구레니 와라우 아나타노 카게오 오모이다시테시마우
해질녘에 웃는 너의 그림자를 떠올리게 돼
二度と手の届かない過去ものとわかっているけれど
니도토 테노 토도카나이 모노토 와캇테이루케레도
두 번 다시 손이 닿지 않을 과거란 건 알고 있지만
指に光る誓いも 約束も 花束も
유비니 히카루 치카이모 야쿠소쿠모 하나타바모
손가락에 빛나는 맹세도, 약속도, 꽃다발도
ただその姿は叶うことなく もう終わってしまったんだ
타다 소노 스가타와 카나우 코토 나쿠 모오 오왓테시맛탄다
그저 그 모습은 이뤄지지 않고, 이미 끝나버린 거야
『このまま暗い闇夜よ すべて呑み込んでしまえ』
『코노 마마 쿠라이 야미요요 스베테 노미콘데시마에』
『이대로, 어두운 어둠아, 모든 걸 삼켜버려』
雨上がりにかかる虹はもう見えなかった
아메아가리니 카카루 니지와 모오 미에나캇타
비가 그친 뒤 떠올랐던 무지개는, 이미 보이지 않았어
立ち止まれども道は続く 残酷にも時間は止まりはしないんだ
타치도마레도모 미치와 츠즈쿠 잔코쿠니모 지칸와 토마리와 시나인다
멈춰 서더라도 길은 계속돼, 잔인하게도 시간은 멈추지 않아
もう全部全部背負い込んでさ 進まなくちゃいけない
모오 젠부 젠부 쇼이콘데사 스스마나쿠차 이케나이
이젠 전부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해
行けないよ
이케나이요
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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