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が沈んでも部屋の隅っこで また一人で誰かと喧嘩して |
히가 시즌데모 헤야노 스밋코데 마타 히토리데 다레카토 켄카시테 |
해가 저물어도 방구석에서 또 다시 혼자서 누군가와 싸우고 |
そっと呟いた言葉なんて型抜いていた噓ばっかりで |
솟토 츠부야이타 코토바난테 카타누이테이타 우소밧카리데 |
조용히 중얼거렸던 말들은 틀에 찍어낸 듯한 거짓말들 뿐이라 |
諦めていたプロレタリアのとんと小さくなった歌声も |
아키라메테이타 푸로레타리아노 톤토 치이사쿠낫타 우타고에모 |
포기하고 있던 프롤레타리아의 점점 작아져가던 노랫소리도 |
理由が欲しいくらいに淡々と今が怖かったんだろう |
와케가 호시이 쿠라이니 탄탄토 이마가 코와캇탄다로오 |
변명이 필요할 정도로 담담해 지금이 무서웠던 걸까 |
陽が昇っても部屋の隅っこで 声にならない文字を継ぎ接いで |
히가 노봇테모 헤야노 스밋코데 코에니 나라나이 모지오 츠기하이데 |
해가 떠올라도 방구석에서 소리가 되지 못한 문자를 이어붙여서 |
荒らげた本音と裏腹に 騙しあおうことに慣れるなんて |
아라라게타 혼네토 우라하라니 다마시아오오 코토니 나레루난테 |
사나워진 본심과 반대로 서로 속이는 것에 익숙해지다니 |
君は覚えているか 三月のやけに早咲いた桜の花を |
키미와 오보에테이루카 산가츠노 야케니 하야사이타 사쿠라노 하나오 |
너는 기억하고 있을까 삼월 저녁에 일찍 피어났던 벚꽃을 |
望んじゃいないセーラー少女 頭上に降ったアスファルト |
노존쟈이나이 세에라아 쇼오죠 즈죠오니 훗타 아스화루토 |
바라지 않던 세일러복 소녀 머리 위에 내리던 아스팔트 |
当たり前すら知らずにいたって 蜻蛉は羽広げ |
아타리마에스라 시라즈니이탓테 카게로오와 하네히로게 |
당연한 것들 조차 모른 채로 도착한 잠자리는 날개를 펼쳐 |
線路は続く 岬の方まで |
센로와 츠즈쿠 미사키노 호오마데 |
선로는 이어져 곶까지 |
まだ消えてくれないな 口火を食べる悪魔 |
마다 키에테쿠레나이나 쿠치비오 타베루 아쿠마 |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도화선을 먹는 악마 |
仰げば希った 幸せよ さようなら |
아오게바 코이네갓타 시아와세요 사요오나라 |
올려다보면 간절히 원했던 행복아 안녕 잘 가 |
より遠くへ行こうか いつしか口をついた |
요리 토오쿠에 이코오카 이츠시카 쿠치오 츠이타 |
좀 더 멀리 떠나볼까 나도 모르는 사이 입을 맞췄던 |
洗いざらい痛い思いだけ 鞄の奥に詰め込んで |
아라이자라이 이타이 오모이다케 카반노 오쿠니 츠메콘데 |
아팠던 기억들만 모두 가방 속에 집어넣어 |
陽が沈んでも部屋の隅っこで また一人で仲直りをして |
히가 시즌데모 헤야노 스밋코데 마타 히토리데 나카나오리오 시테 |
해가 저물어도 방구석에서 또 다시 혼자서 누군가와 화해하고 |
正直に話すその三回目 ひらり返されたその左手 |
쇼오지키니 하나스 소노 산카이메 히라리 카에사레타 소노 히다리테 |
솔직히 이야기했던 그 세 번째 휙하고 돌아오던 그 왼손 |
君は覚えているか 八月のやけに早咲いた火の粉の花を |
키미와 오보에테이루카 하치가츠노 야케니 하야사이타 히노 코노 하나오 |
너는 기억하고 있을까 팔월 저녁에 일찍 피어났던 불똥의 꽃을 |
上げられないバケツを何度も見下ろすのは疲れたろう |
아게라레나이 바케츠오 난도모 미오로스노와 츠카레타로오 |
떠오르지 않는 양동이를 몇 번이나 내려다보는 건 지쳤잖아 |
サンダル脱ぎ捨て 歓楽街まで走り抜いて 金平糖も無くなって |
산다루 누기스테 칸라쿠가이마데 하시리누이테 콘페이토오모 나쿠낫테 |
샌들을 벗고서 환락가까지 달려나가 별사탕도 사라져버려서 |
砂でできたアラカルトを嚙み砕いて 反吐吐いて 這う這うの体 |
스나데 데키타 아라카루토오 카미쿠다이테 헤도 하이테 하우 하우노 테이 |
모래로 만들어진 아 라 카르트를 씹어 으깨고 구역질을 해 기어 기어가는 몸 |
消えない集燥 ”大人になれよ”と幼い子供が僕を見ている |
키에나이 쇼우소오 "오토나니 나레요"토 오사나이 코도모가 보쿠오 미테이루 |
사라지지 않는 집조 "어른이 되라"며 어린 아이가 나를 바라보고 있어 |
くだらない夢を見て目覚めたよる |
쿠다라나이 유메오 미테 메자메타 요루 |
시시한 꿈을 꾸고서 깨어났던 밤 |
歯痒さ もどかしさが何をしてくれたのか |
하가유사 모도카시사가 나니오시테 쿠레타노카 |
답답함 안타까움이 뭘 해줬다는 걸까 |
僕を乗せて走る 線路の上 |
보쿠오 노세테 하시루 센로노 우에 |
나를 실고서 달리는 선로 위 |
まだ消えてくれないな 夜を重ねて未だ |
마다 키에테쿠레나이나 요루오 카사네테 마다 |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밤을 거듭해 아직이야 |
忘れたりしないさ 皺寄せよ また明日 |
와스레타리시나이사 시와요세요 마타 아시타 |
잊거나 하지 않을 거야 악영향아 내일 보자 |
より遠くへ行こうか 口ずさんでいたのは |
요리 토오쿠에 이코오카 쿠치즈산데 이타노와 |
좀 더 멀리 떠나볼까 흥얼거리고 있었던 건 |
笑うくらい暗い思いだけ また陽が昇る頃まで |
와라우쿠라이 쿠라이 오모이다케 마타 히가 노보루 코로마데 |
웃을 정도로 어두운 기억들 뿐 다시 해가 떠오를 때까지 |
回せ 回せ 夕日を通して 覗いたカレイドスコープを |
마와세 마와세 유우히오 토오시테 노조이타 카레이도 스코오푸오 |
돌려 돌려 석양을 통해 엿보던 컬라이더스코프를 |
埽え 埽え 霞んだ桃源郷を見つめて |
하에 하에 카슨다 토오겐쿄오오 미츠메테 |
쓸어버려 쓸어버려 희미한 도원향을 바라보며 |
まだ消えてくれないな 口火を食べる悪魔 |
마다 키에테쿠레나이나 쿠치비오 타베루 아쿠마 |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도화선을 먹는 악마 |
仰げば希った 幸せよ さようなら |
아오게바 코이네갓타 시아와세요 사요오나라 |
올려다보면 간절히 원했던 행복아 안녕 잘 가 |
より遠くへ行こうか いつしか口をついた |
요리 토오쿠에 이코오카 이츠시카 쿠치오 츠이타 |
좀 더 멀리 떠나볼까 나도 모르는 사이 입을 맞췄던 |
洗いざらい痛い思いだけ 鞄の奥に詰め込んで |
아라이자라이 이타이 오모이다케 카반노 오쿠니 츠메콘데 |
아팠던 기억들만 모두 가방 속에 집어넣어 |
まだ消えてくれないな 夜を重ねて未だ |
마다 키에테쿠레나이나 요루오 카사네테 마다 |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 밤을 거듭해 아직이야 |
忘れたりしないさ 皺寄せよ また明日 |
와스레타리시나이사 시와요세요 마타 아시타 |
잊거나 하지 않을 거야 악영향아 내일 보자 |
より遠くへ行こうか 口ずさんでいたのは |
요리 토오쿠에 이코오카 쿠치즈산데 이타노와 |
좀 더 멀리 떠나볼까 흥얼거리고 있었던 건 |
笑うくらい暗い思いだけ |
와라우쿠라이 쿠라이 오모이다케 |
웃을 정도로 어두운 기억들 뿐 |
また陽が昇る頃まで |
마타 히가 노보루 코로마데 |
다시 해가 떠오를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