ふりふりと揺れる影 雨に降られて尻尾隠した |
후리후리토 유레루 카게 아메니 후라레테 싯포 카쿠시타 |
팔랑팔랑 흔들리는 그림자 비를 맞고서 꼬리를 감췄어 |
錆付いた街を渡る 今宵も逢えない君 |
사비츠이타 마치오 와타루 코요이모 아에나이 키미 |
녹슨 거리를 건너 오늘 밤도 만날 수 없는 너 |
覗けば窓の内側で笑い声 夜霧に独りで 主様 |
노조케바 마도노 우치가와데 와라이고에 요기리니 히토리데 아루지사마 |
들여다 본 창문 안에서는 웃음소리 밤안개 속 홀로 주인님 |
目を閉じて開けた 気の迷い 過去の音 鈴の音 君の音 |
메오 토지테 아케타 키노 마요이 카코노 네 스즈노 네 키미노 네 |
눈을 감고 열어 마음의 방황 과거의 소리 방울 소리 너의 소리 |
ぼろぼろ首飾り 覚えてますか |
보로보로 쿠비카자리 오보에테마스카 |
너덜너덜한 목걸이 기억하고 계신가요? |
やいやい早く見つけろよ 笑って君は揶揄うの |
야이야이 하야쿠 미츠케로요 와랏테 키미와 카라카우노 |
이봐 이봐 얼른 찾아내줘 비웃으며 너는 놀리고 있어 |
意地悪い記憶 舌を出してさ |
이지와루이 키오쿠 시타오 다시테사 |
짓궂은 기억 혀를 내밀면서 |
爛々と踊る街に くらっときちゃった今宵すら |
란란토 오도루 마치니 쿠랏토 키챳타 코요이스라 |
반짝반짝 춤추는 거리에 아찔하게 와버린 오늘밤도 |
惑う人を縫い君を捜して 闊歩闊歩 |
마도우 히토오 누이 키미오 사가시테 캇포 캇포 |
길 잃은 사람들을 헤치며 너를 찾아서 활보 활보 |
すりすりと甘い影 其処に彼処に潜む化け物 |
스리스리토 아마이카게 소코니 카시코니 히소무 바케모노 |
부비부비 달콤한 그림자 여기 저기에 도사리고 있는 괴물 |
在り付いた一息の間ま 今宵は映える月 |
아리츠이타 히토이키노 마 코요이와 하에루 츠키 |
자리를 잡고 한숨 돌릴 때 오늘밤은 빛나는 달 |
どうしてこんなこんなにも切ないの あたしは悲劇のお姫様 |
도오시테 콘나콘나니모 세츠나이노 아타시와 히게키노 오히메사마 |
어째서 이렇게 이렇게나 안타까울까 나는 비극의 공주님 |
目を閉じたら落ちる気がしたの 現在の音 水の音 あたしの音 |
메오 토지타라 오치루 키가시타노 이마노 네 미즈노 네 아타시노 네 |
눈을 감으면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현재의 소리 물소리 나의 소리 |
そろそろ千切れそう 笑ってますか |
소로소로 치기레 소오 와랏테마스카 |
이제는 찢어질 것 같아 웃고 계신가요? |
ねぇねぇ君に寄り添って 話したい 言葉交わしたいな |
네에네에 키미니 요리솟테 하나시타이 코토바 카와시타이나 |
있지 있지 너에게 딱 붙어서 얘기하며 말을 주고 받고 싶어 |
夕刻に染まる ビルの屋上で |
유우코쿠니 소마루 비루노 오쿠조오데 |
석양에 물든 빌딩의 옥상에서 |
滔々流れる瞬間は 知らない振りしよう 今だけ |
토오토오 나가레루 토키와 시라나이 후리시요오 이마다케 |
도도하게 흘러가는 순간은 모르는 척하자 지금만은 |
醒めてほろりしたよ ぎゅっと |
사메테 호로리시타요 귯토 |
정신 차리니 눈물이 떨어졌어 똑 하고 |
やいやい早く見つけろよ 笑って君は揶揄うの |
야이야이 하야쿠 미츠케로요 와랏테 키미와 카라카우노 |
이봐 이봐 얼른 찾아내줘 비웃으며 너는 놀리고 있어 |
意地悪い記憶 いつも心締め付ける |
이지와루이 키오쿠 이츠모 코코로 시메츠케루 |
짓궂은 기억은 항상 마음을 억죄여오고 |
街を渡り往く 遠くても良いや いつか着くさ |
마치오 와타리유쿠 토오쿠테모 이이야 이츠카 츠쿠사 |
거리를 건너 가 멀어도 괜찮아 언젠간 닿을 테니까 |
惑う人を縫い君を捜して 君を見つけて |
마도우 히토노 누이 키미오 사가시테 키미오 미츠케테 |
길 잃은 사람들을 헤치며 너를 찾아서 너를 찾기 위해서 |
君を揶揄う為に 今日も今日で闊歩闊歩 |
키미오 카라카우 타메니 쿄오모 쿄오데 캇포 캇포 |
너를 놀리기 위해서 오늘도 여전히 활보 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