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とにかく恋とは罪悪です」活字から拾った教訓に |
「토니카쿠 코이토와 자이아쿠데스」 카츠지카라 히롯타 쿄오쿤니 |
「어찌 됐든 사랑이란 건 죄악입니다」활자로부터 뽑아낸 교훈에 |
嘲りを投げつける日もあったけれど |
아자케리오 나게츠케루 히모 앗타케레도 |
비웃음을 던지던 날도 있었지만 |
いまこの結末と 天秤にかければ |
이마 코노 케츠마츠토 텐빈니 카케레바 |
지금 이 결말과 함께 저울에 달아보면 |
丁度釣り合っている 罰を受ける道すがら |
쵸오도 츠리앗테이루 바츠오 우케루 미치스가라 |
딱 알맞는 벌을 받으며 걸어가던 도중에 |
あなたの腕の中で事切れ 冷たく固まる体を |
아나타노 우데노 나카데 코토키레 츠메타쿠 카타마루 카라다오 |
당신의 품 안에서 숨이 끊어져, 차갑게 굳어가는 몸을 |
置き去りにしたあの時に 心まで凍てついた |
오키자리니시타 아노 토키니 코코로마데 이테츠이타 |
내버려두고 떠났던 그때, 마음까지 얼어붙었어 |
あたしこれからは あなたにとり憑いて |
아타시 코레카라와 아나타니 토리츠이테 |
난 지금부터 당신에게 씌인 채로 |
五臓も六腑も凍らせてあげるるる ひゅるる |
고조오모 롯푸모 코오라세테아게루루루 휴루루 |
오장도, 육부도, 얼어붙게 만들어줄게, 휘리릭 |
ちゃんとあたしの顔が見えるように あなたの前に浮かんでいるわ |
챤토 아타시노 카오가 미에루 요오니 아나타노 마에니 우칸데이루와 |
내 얼굴이 확실히 보이도록, 당신 앞에 떠있을 거야 |
だから背後になんて囚われないで ただ 前を向いて |
다카라 하이고니난테 토라와레나이데 타다 마에오 무이테 |
그러니까 뒤에 있는 것들에 붙잡히지 말고, 그저 앞을 향해줘 |
月の光を浴びながら からん、と揺らした薄い水割り |
츠키노 히카리오 아비나가라 카란, 토 유라시타 우스이 미즈와리 |
달빛을 맞으며, 딸랑, 하고 흔들리던 도수 낮은 위스키 |
今日も変わらずしょっぱくして飲むのね |
쿄오모 카와라즈 숏파쿠시테 노무노네 |
오늘도 평소처럼 맛없게 해서 마시는구나 |
隣で眺めど 喚けど 叫べど あなたを透き通る |
토나리데 나가메도 와메케도 사케베도 아나타오 스키토오루 |
옆에서 바라봐도, 울부짖어도, 소리쳐도, 당신을 스쳐 지나가 |
形のないあたしが在ったこと 今はもう御伽噺みたい |
카타치노 나이 아타시가 앗타 코토 이마와 모오 오토기바나시미타이 |
형태가 없는 내가 존재했었다는 것, 이제는 마치 동화 속 얘기 같아 |
花束を腕の中に抱きしめ 静かに手向ける足下 |
하나타바오 우데노 나카니 다키시메 시즈카니 타무케루 아시모토 |
꽃다발을 품안에 끌어안고서, 조용히 내려놓던 발밑에 |
返せない踵の行き先を もう決めるべきよ |
카에세나이 키비스노 이키사키오 모오 키메루베키요 |
돌릴 수 없는 발걸음의 행선지를, 이젠 정해야만 해 |
戻れない日を 手放せないまま |
모도레나이 히오 테바나세나이마마 |
돌이킬 수 없는 날을 포기하지 못한 채로 |
暗闇でこぼしたミルクをすするるる ひゅるる |
쿠라야미데 코보시타 미루쿠오 스스루루루 휴루루 |
어둠 속에서 엎지른 우유를 홀짝이며, 휘리릭 |
このまま立ち止まり続けるなら 夢のなかまで追いかけるわ |
코노마마 타치도마리 츠즈케루나라 유메노 나카마데 오이카케루와 |
이대로 계속 멈춰 서있을 거라면, 꿈속까지 쫓아갈 거야 |
だから背後になんて囚われないで もう 涙を拭いて |
다카라 하이고니난테 토라와레나이데 모오 나미다오 후이테 |
그러니까 뒤에 있는 것들에 붙잡히지 말고, 이제, 눈물을 닦아줘 |
あたしこれからは あなたにとり憑いて |
아타시 코레카라와 아나타니 토리츠이테 |
난 지금부터 당신에게 씌인 채로 |
涙もその思い出も全部 凍らせて砕いてあげる |
나미다모 소노 오모이데모 젠부 코오라세테 쿠다이테아게루 |
눈물도 그 추억도 전부, 얼어붙게 만들고 깨뜨려줄게 |
あたしこれからは あなたにとり憑いて |
아타시 코레카라와 아나타니 토리츠이테 |
난 지금부터 당신에게 씌인 채로 |
五臓も六腑も凍らせてあげるるる ひゅるる |
고조오모 롯푸모 코오라세테아게루루루 휴루루 |
오장도, 육부도, 얼어붙게 만들어줄게, 휘리릭 |
あたしの恋も あなたの鼓動も 使い切ってしまうくらいなら |
아타시노 코이모 아나타노 코도오모 츠카이킷테시마우쿠라이나라 |
내 사랑도, 당신의 고동도, 전부 써버릴 정도라면 |
もう囚われないで ただ前を向いて |
모오 토라와레나이데 타다 마에오 무이테 |
더는 붙잡히지 말고, 그저 앞을 향해줘 |
ただ前を向いて |
타다 마에오 무이테 |
그저 앞을 향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