震える手を握ってこの街から抜け出して |
후루에루 테오 니깃테 코노 마치카라 누케다시테 |
떨리는 손을 잡고서 이 거리를 벗어나 |
誰にも見付からない場所まできっと行けると思った |
다레니모 미츠카라나이 바쇼마데 킷토 이케루토 오못타 |
아무도 찾아낼 수 없는 곳까지 반드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
何度だって強く握って君の温度を確かめて |
난도닷테 츠요쿠 니깃테 키미노 온도오 타시카메테 |
몇 번이고 강하게 쥐고, 너의 온도를 확인하면서 |
誰にも触れないような場所へ行けると思っていたんだ |
다레니모 사와레나이 요오나 바쇼에 이케루토 오못테이탄다 |
아무도 닿을 수 없을 듯한 곳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
傾きだした空が君を飲み込むまえにずっと遠くまで |
카타무키다시타 소라가 키미오 노미코무 마에니 즛토 토오쿠마데 |
기울기 시작한 하늘이 너를 삼키기 전에, 훨씬 멀리까지 |
その涙が止まる場所まで君を連れて行けたら |
소노 나미다가 토마루 바쇼마데 키미오 츠레테이케타라 |
그 눈물이 머무를 곳까지 너를 데려갈 수 있다면 |
僕らは早く大人になりたくてただ身体を重ねた |
보쿠라와 하야쿠 오토나니 나리타쿠테 타다 카라다오 카사네타 |
우리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그저 몸을 겹쳤어 |
弱くて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痛いくらいに解ってたんだ |
요와쿠테 도오시요오모 나이 코토 이타이쿠라이니 와캇테탄다 |
나약해서 어쩔 수 없다는 건 쓰라릴 정도로 알고 있었어 |
痛いな |
이타이나 |
아프네 |
寄り添うように僕らは世界の端を探すけど |
요리소우 요오니 보쿠라와 세카이노 하시오 사가스케도 |
서로에게 달라붙듯이, 우리는 세계의 끝을 찾지만 |
壊れそうな何度目の夜を越えて |
코와레소오나 난도메노 요루오 코에테 |
부서질 듯한 몇 번째 밤을 지나서 |
慰め合って僕らは幼い傷を舐めあうけど |
나구사메앗테 보쿠라와 오사나이 키즈오 나메아우케도 |
서로를 위로하며 우리는 미숙한 상처를 핥아주고 있지만 |
朝靄に溶けていく |
아사모야니 토케테이쿠 |
아침 안개에 녹아내려가 |
冷たくなったその手を解いて |
츠메타쿠 낫타 소노 테오 호도이테 |
차가워진 그 손을 놓고서 |
君は微笑って「もういいよ」と呟いたんだ |
키미와 와랏테 「모오 이이요」토 츠부야이탄다 |
너는 웃으며 「이제 됐어」라고 중얼거렸어 |
いつかはこの空の色も時間の中に埋もれていくのかな |
이츠카와 코노 소라노 이로모 지칸노 나카니 우모레테이쿠노카나 |
언젠가는 이 하늘의 색도 시간 속에 파묻혀가게 되는 걸까 |
消えそうな君の笑顔もその涙だって焼き付けていたんだ |
키에소오나 키미노 에가오모 소노 나미다닷테 야키츠케테이탄다 |
사라질듯한 너의 미소도, 그 눈물조차도 새겨져 있었어 |
僕らはきっと大人になれないままで恋を重ねるけど |
보쿠라와 킷토 오토나니 나레나이마마데 코이오 카사네루케도 |
우리들은 분명 어른이 되지 못한 채로 사랑을 거듭하겠지만 |
弱くて笑えない僕は君の隣でただ泣いていたんだ |
요와쿠테 와라에나이 보쿠와 키미노 토나리데 타다 나이테이탄다 |
나약해서 웃을 수 없는 나는, 너의 곁에서 그저 울고 있었어 |
痛いな |
이타이나 |
아프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