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止まれ」と囁く信号 少し短い飛行機雲 |
토마레토 사사야쿠 신고오 스코시 미지카이 히코오키구모 |
「멈춰」라며 속삭이는 신호 조금 짧은 비행기 구름 |
私たちどこまでだったら だらりと歩いていける? |
와타시타치 도코마데닷타라 다라리토 아루이테 이케루 |
우리 어디까지라면 여유롭게 걸어갈 수 있어? |
いつまでも笑っていられる 訳じゃないことも分かっている |
이츠마데모 와랏테 이라레루 와케자나이 코노모 와캇테 이루 |
언제까지나 웃고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 |
うまく大人になれるのかな なんか嫌だな |
우마쿠 오토나니 나레루노카나 난카 이야다나 |
제대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왠지 싫은데 |
電車の窓 過ぎる街も 色褪せていく気がして |
덴샤노 마도 스기루 마치모 이로아세테 이쿠 키가 시테 |
전철 창문 지나가는 마을도 빛바래가는 듯 해서 |
忘れられるわけないってこと 沢山あったはずなのに |
와스레라루레 와케 나잇테 코토 타쿠산 앗타 하즈나노니 |
잊을 수 있을 리 없다고 몇 번이고 이야기했을 텐데 |
振り返れば何がそこにあったんだろう |
후리카에레바 나니가 소코니 앗탄다로오 |
되돌아보면 무언가 거기에 있었던걸까 |
必ずまた会えるよねと 強く願ったはずなのに |
카나라즈 마타 아에루요네토 츠요쿠 네갓타 하즈나노니 |
반드시 다시 만날거야 라며 굳게 바랐을텐데 |
思い出せば誰がそこにいたんだろう |
오모이다세바 다레가 소코니 이탄다로오 |
생각해보면 누군가 거기 있었던걸까 |
もういいや |
모오 이이야 |
이젠 됐어 |
意味なんかないんでしょ ほんの数行の言葉だけで |
이미난카 나인데쇼 혼노 스으코오노 코토바 다케데 |
의미 따윈 없잖아 고작 몇 마디 말 만으로 |
「何が分かるんだろ」 愚痴は飲んで 笑顔作ってんだ |
나니가 와카룬다로 구치와 논데 에가오 츠쿳텐다 |
「뭘 안다는거야」 푸념은 집어넣고 웃는 얼굴을 만들었어 |
意味なんかないんだよ 上っ面だけの今を |
이미 난카 나인다요 우왓츠라 다케노 이마오 |
의미 따윈 없어 겉치레만 있는 지금을 |
なんとか進もうとしてるよ そう 頼りないこの足で |
난토카 스스모오토 시테루요 소오 타요리나이 코노 아시데 |
어떻게든 나아가려고 하고 있어 그래 의지할 수 없는 이 발로 |
一人取り残されてるような 感覚が消えなくなってく |
히토리 토리노코 사레테루 요오나 칸카쿠가 키에나쿠 낫테쿠 |
홀로 남겨질듯한 감각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
自信なんてこれっぽっちも 持っていないんだよ |
지신 난테 코렛폿치모 못테 이나인다요 |
자신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 |
灯りのない 部屋の隅で 気づけば夜が更けてく |
아카리노 나이 헤야노 스미데 키즈케바 요가 후케테쿠 |
불빛 없는 방구석에서 어느샌가 밤이 깊어져 가 |
期待に胸を躍らせて ここに来たはずなのに |
키타이니 무네오 오도라세테 코코니 키타 하즈 나노니 |
기대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여기에 왔을 텐데 |
急に怖くなってしまうのは ねぇどうして |
큐우니 코와쿠 낫테 시마우노와 네에 도오시테 |
갑자기 무서워지는 것은 저기 어째서 |
「あの人みたいになれたらな」 憧れたはずなのに |
아노 히토 미타이니 나레타나라 아코가레타 하즈나노니 |
「저 사람 처럼 될 수 있다면」 동경했을 텐데 |
変わりたくないって思うのは ねぇどうして |
카와리타쿠 나잇테 오모우노와 네에 도오시테 |
변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기 어째서 |
あぁまだ |
아아 마다 |
아아 아직 |
ずるいままなんでしょ 逃げ出したくてたまらないって |
즈루이 마마 난데쇼 니게다시타쿠테 타마라나잇테 |
약은 채잖아 도망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어서 |
何がしたいのかも 分からないし どこへ向かえばいい |
나니가 시타이노카모 와카라나이시 도코에 무카에바 이이 |
무엇이 하고 싶은지도 알 수 없고 어디로 가면 되는거야 |
弱いままなんだよ 自分でいられる理由を |
요와이 마마난다요 지분데 이라레루 리유우오 |
약한 그대로인거야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이유를 |
なんとか探そうとしてるよ そう 震えるこの声で |
난토카 사가소오토 시테루요 소오 후루에루 코노 코에데 |
어떻게든 찾으려고 하고 있어 그래 흔들리는 이 목소리로 |
人の価値なんて 他人ひとに分かるわけないのにな |
히토노 카치 난테 히토니 와카루 와케 나이노니나 |
사람의 가치는 다른 사람이 알 리가 없는데 |
上手く渡れない世の中 じゃあもう要らない子になってしまうの? あぁ |
우마쿠 와타레나이 요노 나카 자아 모오 이라나이 코니 낫테 시마우노 아아 |
제대로 건널 수 없는 세상 속 자 이제 필요없는 아이가 되어 버리는거야? 아아 |
10年後の私になら |
주우넨 고노 와타시니나라 |
10년 후 나라면 |
この答えが分かるかな |
코노 코타에가 와카루카나 |
이 답이 알 수 있을까 |
辛くて泣いてしまいそうな |
츠라쿠테 나이테 시마이 소오나 |
괴롭고 울어버릴 듯 한 |
今の私を |
이마노 와타시오 |
지금의 나를 |
(笑ってよ) |
와랏테요 |
(웃어봐) |
強くなれないのは 自分のせいなんかじゃ きっとなくて |
츠요쿠 나레나이노와 지분노 세이 난카자 킷토 나쿠테 |
강해질 수 없는 건 내 탓이 분명 아니고 |
投げ捨てたい不安も 今は抱えきれなくたっていい |
나게 스테타이 후안모 이마와 카카에 키레나쿠 탓테 이이 |
던져버리고 싶은 불안도 지금은 전부 끌어안지 않아도 돼 |
この足じゃまだ 走れないかも それでも |
코노 아시자 마다 하시레 나이카모 소레데모 |
이 다리론 아직 달릴 수 없을지도 그래도 |
なんとか歩こうとしてるよ そう 私が選んだ私は |
난토카 아루코오토 시테루요 소오 와타시가 에란다 와타시와 |
어떻게든 걸으려 하고 있어 그래 내가 고른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