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月の訪れ |
로쿠가츠노 오토즈레 |
유월의 방문 |
君は小さな身体を舞台に踊らせ、言葉が喉からこぼれた |
키미와 치이사나 카라다오 부타이니 오도라세, 코토바가 노도카라 코보레타 |
너는 작은 몸을 무대에서 춤추게 하고, 말이 목으로부터 흘러나왔어 |
その光景は彼の心臓を握りつぶして |
소노 코오케이와 카레노 신조오오 니기리츠부시테 |
그 광경은 그의 심장을 으스러뜨렸고 |
白昼に見る夢のようだった |
하쿠추우니 미루 유메노요오닷타 |
마치 대낮에 꾸는 꿈 같았어 |
彼は醜さに苛まれて、水色装う君を呪った、互いに穢れたままで |
카레와 미니쿠사니 사이나마레테, 미즈이로 요소오우 키미오 노롯타, 타가이니 케가레타 마마데 |
그는 추악함을 꾸짖으며, 물빛으로 단장한 너를 저주했어, 서로 더럽혀진 채로 |
瞳に映ったままの言葉は、心臓の底にこびりついて |
히토미니 우츳타 마마노 코토바와, 신조오노 소코니 코비리츠이테 |
눈동자에 비친 그대로의 말은, 심장의 밑바닥에 달라붙어 |
惨めな彼を赦して欲しいんだ |
미지메나 카레오 유루시테 호시인다 |
비참한 그를 용서해줬으면 해 |
八月の晦 |
하치가츠노 츠고모리 |
팔월의 그믐날 |
君の小さな身体に開いた傷痕 |
키미노 치이사나 카라다니 히라이타 키즈아토 |
너의 작은 몸에 벌어진 상처자국 |
黒ずんだ花弁が一片 |
쿠로즌다 카벤가 히토히라 |
거무스름한 꽃잎이 한 조각 |
夾竹桃の花のように |
쿄오치쿠토오노 하나노 요오니 |
협죽도의 꽃처럼 |
彼は醜さに苛まれて、水色装う君を呪った |
카레와 미니쿠사니 사이나마레테, 미즈이로 요소오우 키미오 노롯타 |
그는 추악함을 꾸짖으며, 물빛으로 단장한 너를 저주했어 |
互いに穢れたままの身体を重ねて |
타가이니 케가레타 마마노 카라다오 카사네테 |
서로 더럽혀진 채인 몸을 겹치며 |
願わくば君の侮蔑の眼で、信仰が彼を救う前に、その生活を蹂躙し尽くしてくれないか |
네가와쿠바 키미노 부베츠노 메데, 신코오가 카레오 스쿠우 마에니, 소노 세이카츠오 주우린시츠쿠시테쿠레나이카, |
바라건데 너의 모멸의 눈으로, 신앙이 그를 구원하기 전에, 그 생활을 완전히 유린해줬으면 해, |
「すべては神の手に均されて、幸福が等しく訪れるだろう」 |
「스베테와 카미노 테니 나라사레테, 코오후쿠가 히토시쿠 오토즈레루다로오」 |
「모든 것은 신의 손에 의해 나눠져, 행복은 평등하게 찾아오겠지」 |
私の浅はかさに、無関心な神は罰を与えてすらくれない |
와타시노 아사하카사니, 무칸신나 카미와 바츠오 아타에테스라 쿠레나이 |
나의 경솔함에 무관심한 신은 벌조차도 내려주지 않아 |
今日喫んだ煙の数だけ、君の手の平に種を蒔こう |
쿄오 논다 케무리노 카즈다케, 키미노 테노히라니 타네오 마코오 |
오늘 들이마신 연기의 수만큼, 너의 손바닥에 씨를 뿌리자 |
その手で私の耳を削ぎ落としてよ |
소노 테데 와타시노 미미오 소기오토시테요 |
그 손으로 내 귀를 떼어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