噂はついに醜く歪んで 元の形 留めず 散らばるの |
우와사와 츠이니 미니쿠쿠 유간데 모토노 카타치 토도메즈 치라바루노 |
소문은 결국 추하게 일그러져 원형이 남지 않은 채로 흩어졌어 |
カーテンが飲んだ煙と青さを 見せびらかす事が情けない |
카아텐가 논다 케무리토 아오사오 미세비라카스 코토가 나사케나이 |
커튼이 마신 연기와 푸름을 자랑스럽게 과시하는 게 한심해 |
もうどうしよう こんなの誰にも見せられないや |
모오 도오시요오 콘나노 다레니모 미세라레나이야 |
이제 어쩌지 이런 건 아무한테도 보여줄 수 없어 |
おしまい 見据えて ほら |
오시마이 미스에테 호라 |
마지막을 지켜봐줘 자 |
呆けた素振りが気にいらないなら |
토보케타 소부리가 키니 이라나이나라 |
둔해빠진 거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
それはきっと気にし過ぎでしょう |
소레와 킷토 키니 시스기데쇼오 |
그건 분명 너무 신경 썼기 때문이겠지 |
そんな心は捨て去って |
손나 코코로와 스테삿테 |
그런 마음은 버려줘 |
置き去りのポートレートだって 今頃はきっと泣いてるわ |
오키자리노 포오토레에토닷테 이마고로와 킷토 나이테루와 |
내버려뒀던 포트레이트도 지금쯤은 분명 울고 있을 거야 |
滲んだ水彩 飲干して頂戴 |
니진다 스이사이 노미호시테 쵸오다이 |
스며들던 수채 마셔줬으면 해 |
強がりの今日に彷徨って 惰性に塗れてゆらゆらと |
츠요가리노 쿄오니 사마욧테 다세이니 마미레테 유라유라토 |
강한 척하는 오늘에 방황하며 타성에 젖어 흔들거리는 |
足取りは決して軽やかではないけれど |
아시도리와 켓시테 카로야카데와 나이케레도 |
걸음걸이는 결코 가볍진 않겠지만 |
常識はついに容易く汚され 今を濁る笑顔で誤魔化した |
죠오시키와 츠이니 타야스쿠 요고사레 이마오 니고루 에가오데 고마카시타 |
상식은 결국 쉽게 오염돼 지금을 흐릿한 미소로 속여넘겼어 |
論点がずれた 意味のない会話をすることなど なんてくだらない |
론텐가 즈레타 이미노 나이 카이와오 스루 코토나도 난테 쿠다라나이 |
논점이 어긋난 의미 없는 대화를 하는 건 아무 쓸모도 없어 |
もうどうして こんなにつまらない事しかないの |
모오 도오시테 콘나니 츠마라나이 코토시카 나이노 |
어째서 이런 시시한 일들밖에 없는 거야? |
自分のせいなのかな |
지분노 세이나노카나 |
내 탓인 걸까 |
望んだ末路が気に入らないなら |
노존다 마츠로가 키니 하이라나이나라 |
원했던 말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
それはきっと仕方ないでしょ |
소레와 킷토 시카타나이데쇼 |
그건 분명 어쩔 수 없겠지 |
過去の自分は消えないさ |
카코노 지분와 키에나이사 |
과거의 자신은 사라지지 않아 |
食べかけのチョコレートなんて 今頃あったって知らないわ |
타베카케노 쵸코레에토난테 이마고로 앗탓테 시라나이와 |
먹다 만 초콜릿 따위 이제 와선 있어도 알 바 아니야 |
並べた悪戯 月並みの描写 |
나라베타 이타즈라 츠키나미노 뵤오샤 |
늘어놓은 장난 평범한 묘사 |
意地悪な声に擦り寄って 自分を繕って何になるの |
이지와루나 코에니 스리욧테 지분오 츠쿠롯테 난니 나루노 |
심술궂은 목소리에 다가가며 스스로를 가다듬고 뭐가 되는 거야 |
惨めな自分はとても見れたものじゃないや |
미지메나 지분와 토테모 미레타 모노쟈 나이야 |
비참한 나는 봐줄만한 게 아니었어 |
言葉なぞって そしたら形はおしまいなんだろう |
코토바 나좃테 소시타라 카타치와 오시마이난다로오 |
말을 따라해 그럼 형태는 완성되겠지 |
「酷い表情だ」って見えないの |
「히도이 카오닷」테 미에나이노 |
「끔찍한 표정」으로 보이진 않아 |
今 こうやって 今 こうやって 異見を隠して |
이마 코오얏테 이마 코오얏테 이켄오 카쿠시테 |
지금 이렇게 지금 이렇게 이견을 감추며 |
もうポートレートの君はいないけど |
모오 포오토레에토노 키미와 이나이케도 |
이미 포트레이트인 너는 없지만 |
ほら こうやって また こうやって 自分を騙せたら |
호라 코오얏테 마타 코오얏테 지분오 다마세타라 |
자 봐 이렇게 다시 이렇게 스스로를 속이면 |
それはきっと思い上がりでしょう |
소레와 킷토 오모이아가리데쇼오 |
그럼 분명 우쭐해지겠지 |
そんな自分はいらないや |
손나 지분와 이라나이야 |
그런 나는 필요 없어 |
置き去りのポートレートだって 今頃はきっと泣いてるわ |
오키자리노 포오토레에토닷테 이마고로와 킷토 나이테루와 |
내버려뒀던 포트레이트도 지금쯤은 분명 울고 있을 거야 |
滲んだ水彩 飲干して頂戴 |
니진다 스이사이 노미호시테 쵸오다이 |
스며들던 수채 마셔줬으면 해 |
強がりの今日に彷徨って 惰性に塗れてゆらゆらと |
츠요가리노 쿄오니 사마욧테 다세이니 마미레테 유라유라토 |
강한 척하는 오늘에 방황하며 타성에 젖어 흔들대는 |
足取りは決して軽やかではないけれど それでもあたしはあたしなの |
아시도리와 켓시테 카로야카데와 나이케레도 소레데모 아타시와 아타시나노 |
걸음걸이는 결코 가볍진 않겠지만 그래도 나는 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