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という事はない、至極単純な事だった』 |
『난토 이우 코토와 나이, 시고쿠 탄준나 코토닷타』 |
『딱히 특별하지 않은, 지극히 단순한 일이었다』 |
『毎秒悪化する状況、ただ一度のミスも許されない重圧の中』 |
『마이뵤오 앗카스루 조오쿄오, 타다 이치도노 미스모 유루사레나이 주우아츠노 나카』 |
『매초 악화되는 상황,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압박 속에서』 |
『"それ"は余りにも容易かった』 |
『"소레"와 아마리니모 타야스캇타』 |
『"그것"은 너무나도 쉬웠다』 |
『疑念を挟む余地もなく』 |
『기넨오 하사무 요치모 나쿠』 |
『의심을 품을 여지도 없이』 |
『当然の行為として、私の道は挿げ変わった』 |
『토오젠노 코오이토 시테, 와타시노 미치와 스게 카왓타』 |
『당연한 행위로서, 나의 길은 뒤바뀌게 됐다』 |
『此処に在る全てを治し続ける事が私の使命であると──』 |
『코코니 아루 스베테오 나오시츠즈케루 코토가 와타시노 시메이데 아루토──』 |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을 고쳐나가는 게 나의 사명이라는 걸──』 |
幾度吹き消された燈火を灯して |
이쿠도 후키케사레타 토모시비오 토모시테 |
몇 번이고 꺼진 등불을 다시 밝히고 |
肥大する歪みなど無く |
히다이스루 유가미나도 나쿠 |
비대해지는 왜곡 따윈 없이 |
損ねた既知の痛みを見失わない様に |
소코네타 키치노 이타미오 미우시나와나이 요오니 |
망가진 이미 아는 아픔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
奔れ 藻掛け 二度と止まらない様に |
하시레 모가케 니도토 토마라나이 요오니 |
달려, 발버둥쳐, 두 번 다신 멈추지 않도록 |
指先から零れ失す 雫の影に怯え |
유비사키카라 코보레 우스 시즈쿠노 카게니 오비에 |
손끝에서 흘러내려 사라지는 물방을의 그림자를 두려워하며 |
巡る命の音を鳴らして |
메구루 이노치노 오토오 나라시테 |
순환하는 생명의 소리를 울려 |
『その鼓動は正に福音だった。私は救いを得た』 |
『소노 코도오와 마사니 후쿠인닷타. 와타시와 스쿠이오 에타』 |
『그 고동은 바로 복음이었다. 나는 구원을 얻었다』 |
開いて 縛って |
히라이테 시밧테 |
열고서 묶어 |
まだ生かして 身勝手 |
마다 이카시테 미갓테 |
다시 살려내, 제멋대로 |
欲しがって 示唆して |
호시갓테 시사시테 |
바라고 부추기고 |
そして目を覚まして |
소시테 메오 사마시테 |
그리고 눈을 뜨며 |
彼岸で 癒して |
히간데 이야시테 |
피안에서 치유하고 |
また悲願で 散らして |
마타 히간데 치라시테 |
다시 비원으로 흩뜨려 |
どうか愛で 満たして |
도오카 아이데 미타시테 |
부디 사랑으로 채워줘 |
死出の道へ 退き返さないで |
시데노 미치에 시키카에사나이데 |
저승길에서 물러서지 말아줘 |
『幸福とは思考の放棄である』 |
『코오후쿠토와 시코오노 호오키데 아루』 |
『행복이란 것은 사고의 포기다』 |
『後悔とは他者への侮辱である』 |
『코오카이토와 타샤에노 부조쿠데 아루』 |
『후회라는 것은 타인에 대한 모욕이다』 |
『慈愛とは最大の狂気である』 |
『지아이토와 사이다이노 쿄오키데 아루』 |
『자애라는 것은 최대의 광기다』 |
『どんな姿でも、生きてくれさえすれば良かった』 |
『돈나 스가타데모, 이키테쿠레사에 스레바 요캇타』 |
『어떤 모습이든, 살아있어주기만 한다면 좋았다』 |
思考がブレて 虚像が溶けて |
시코오가 부레테 쿄조오가 토케테 |
사고가 흔들려, 허상이 녹아내려 |
息が出来なくて 少し眠たくて |
이키가 데키나쿠테 스코시 네무타쿠테 |
숨을 쉴 수가 없어서, 조금 졸려서 |
此処に居たくて 痛くて 止まれなくなった |
코코니 이타쿠테 이타쿠테 토마레나쿠 낫타 |
여기에 있고 싶어서, 아파서, 멈출 수 없게 됐어 |
私を 誰か 救って |
와타시오 다레카 스쿳테 |
나를, 누군가 구해줘 |
杯から零れ落つ 雫を掬い戻し |
사카즈키카라 코보레 오츠 시즈쿠오 스쿠이 모도시 |
잔에서 넘쳐 흐르는 물방울을 다시 건져내 |
唸る肺の息吹を捧げて |
우나루 하이노 이부키오 사사게테 |
신음하는 폐의 숨결을 바쳐 |
『立ち止まるな。振り向くな。私は救わなければならない』 |
『타치도마루나. 후리무쿠나. 와타시와 스쿠와나케레바 나라나이』 |
『멈추지 마. 돌아보지 마. 나는 구원해야만 해』 |
容も匂いも無い命の傍 寄り添い果つる |
스가타모 니오이모 나이 이노치노 소바 요리소이 하츠루 |
형체도 향기도 없는 생명 곁에 기댄 채로 끝이 나 |
徒繰り返す輪廻の中 弾き出されてしまった侭で |
타다 쿠리카에스 린네노 나카 하지키다사레테시맛타 마마데 |
그저 되풀이하는 윤회 속, 쫓겨나버린 채로 |
もう戻れない |
모오 모도레나이 |
이젠 돌이킬 수 없어 |
埋もれ 積まれていく |
우즈모레 츠마레테이쿠 |
묻혀, 쌓여가는 |
歪んでいく 全てに蓋をして |
유간데이쿠 스베테니 후타오 시테 |
일그러지는 모든 것에 뚜껑을 덮어 |
みえなくなる |
미에나쿠나루 |
보이지 않게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