伝えたい事しかないのに何も声が出なくてごめんね |
츠타에타이 코토시카나이노니 나니모 코에가 데나쿠테 고멘네 |
전하고 싶은 것밖에 없는데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아 미안해 |
僕は毒虫になった そんなに興味もないと思うけどさ |
보쿠와 도쿠무시니 낫타 손나니 쿄오미모 나이토 오모우케도사 |
나는 독충이 되었어 그다지 관심도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
時間が惜しいので今度は手紙をしたためるとしようか |
지칸가 오시이노데 콘도와 테가미오 시타타메루토 시요오카 |
시간이 아까우니까 이번에는 편지를 써볼까 |
不甲斐ない一日を 今日も始発の便に乗って |
후가이나이 이치니치오 쿄오모 시하츠노 빈니 놋테 |
한심스러운 하루를 오늘도 첫 번째 차에 실어 |
見返すには歩くしかないのに上手く足が出なくてごめんね |
미카에스니와 아루쿠시카 나이노니 우마쿠 아시가 데나쿠테 고멘네 |
뒤돌아보려면 걸어갈 수밖에 없는데 좀처럼 발이 떨어지질 않아 미안해 |
アベリアが咲いている眼下の街を眺めている |
아베리아가 사이테이루 간가노 마치오 나가메테이루 |
아벨리아가 피어 있는 눈 아래의 거리를 바라보고 있어 |
窓の桟の酷く小さな羽虫を掬って押し潰した |
마도노 산노 히도쿠 치이사나 하무시오 스쿳테 오시츠부시타 |
창살에 있는 너무나 작은 날벌레를 집어 올려 찌부러뜨렸어 |
初夏の風に靡いた、白花が今日も綺麗だった |
쇼카노 카제니 나비이타, 시라하나가 쿄오모 키레이닷타 |
초여름의 바람에 흔들리던, 하얀 꽃이 오늘도 아름다웠어 |
教科書にさえ載っていない心情は |
쿄오카쇼니사에 놋테이나이 신죠오와 |
교과서에조차 실려있지 않은 심정은 |
今日が愛おしいようで 誰かがつまづいたって死んだふり |
쿄오가 이토오시이요오데 다레카가 츠마즈이탓테 신다후리 |
오늘이 사랑스러운듯해서 누군가가 넘어져도 죽은 척 |
僕らは はら はら はら はら 心を知って征く |
보쿠라와 하라 하라 하라 하라 코코로오 싯테유쿠 |
우리들은 아슬 아슬 아슬 아슬 마음을 알게 되어가 |
今更 ただ、ただ、 花を摘まんでいる |
이마사라 타다 타다 타다 타다 하나오 츠만데이루 |
이제와 그저 그저, 꽃을 뜯어내고 있어 |
あなたは カラカラ カラカラ 遠くを歩いて征く |
아나타와 카라카라 카라카라 토오쿠오 아루이테유쿠 |
당신은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멀리 걸어가 |
震えた言葉で書くまま紙が終わっていく |
후루에타 코토바데 카쿠마마 카미가 오왓테이쿠 |
떨리는 말로 써내려가며 종이가 끝나가고 있어 |
ある朝目覚めるとどうして無駄に多い足が目を引いた |
아루아사 메 사메루토 도오시테 무다니 오오이 아시가 메오 히이타 |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어째선지 쓸데없이 많은 다리가 눈길을 끄는 |
毒虫になっていたそんなに興味もないと思えていた |
도쿠무시니 낫테이타 손나니 쿄오미모 나이토 오모에테이타 |
독충이 되어 있었어 그다지 흥미는 없다고 생각되어왔어 |
怯える家族もいないので一人凪の街を見下ろした |
오비에루 카조쿠모 이나이노데 히토리 나기노 마치오 미오로시타 |
무서워할 가족도 없어서 홀로 잔잔한 거리를 내려다봤어 |
初夏の風に、靡いた貴方の髪が思い浮かんだ |
쇼카노 카제니, 나비이타 아나타노 카미가 오모이우칸다 |
초여름의 바람에, 흩날리던 당신의 머리카락이 마음에 떠올랐어 |
きっと近い将来、貴方は人を嫌いになって |
킷토 치카이 쇼오라이 아나타와 히토오 키라이니 낫테 |
분명 가까운 장래, 당신은 사람을 싫어하게 되고 |
僕は人を失っていく そうなら僕も笑って会えたのに |
보쿠와 히토오 우시낫테이쿠 소오나라 보쿠모 와랏테 아에타노니 |
나는 사람됨을 잃어가고 있어 그렇다면 나도 웃으며 만났을 텐데 |
いつかは カタカタ カタカタ 一人を知っていく |
이츠카와 카타카타 카타카타 히토리오 싯테이쿠 |
언젠가는 달각달각 달각달각 혼자를 알아가 |
今更 はら はら はら はら 花を見上げている |
이마사라 하라 하라 하라 하라 하나오 미아게테이루 |
이제와서 아슬 아슬 아슬 아슬 꽃을 올려다보고 있어 |
あなたは カナ カナ カナ カナ 歌を歌って逝く |
아나타와 카나 카나 카나 카나 우타오 우탓테 이쿠 |
당신은 맴 맴 맴 맴 노래를 부르며 죽어가 |
震えた言葉で書くまま朝が終わっていく |
후루에타 코토바데 카쿠마마 아사가 오왓테이쿠 |
떨리는 말로 써내려가며 아침이 끝나가고 있어 |
あぁ、たぶんたぶん僕がおかしいだけだろう |
아아, 타분 타분 보쿠가 오카시이다케다로오 |
아아, 아마 아마 내가 이상한 것뿐이겠지 |
人が虫になるわけもないし手紙が着く当てだってないのに |
히토가 무시니 나루와케모 나이시 테가미가 츠쿠아테닷테 나이노니 |
사람이 벌레가 될 리도 없고 편지가 도착할 곳도 없는데 |
あぁたぶんたぶん夢を叶えるにもお金がいる |
아아 타분 타분 유메오 카나에루니모 오카네가 이루 |
아아 분명 분명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돈이 필요해 |
気付いてたけど |
키즈이테타케도 |
깨닫긴 했었지만 |
君から届いた手紙を今も摘まんでいる |
키미카라 토도이타 테가미오 이마모 츠만데이루 |
네게서 전해진 편지를 지금도 뜯고 있어 |
震えた何かの言葉をただ見つめている |
후루에타 나니카노 코토바오 타다 미츠메테이루 |
떨리던 어떤 말을 그저 바라보고 있어 |
今更 はらはら はらはら 心を知っていく |
이마사라 하라하라 하라하라 코코로오 싯테이쿠 |
이제와서 아슬아슬 아슬아슬 마음을 알아가 |
震えた言葉で書くまま |
후루에타 코토바데 카쿠마마 |
떨리는 말로 써내려가며 |
僕らは はら はら はら はら 心を知って征く |
보쿠라와 하라 하라 하라 하라 코코로오 싯테유쿠 |
우리들은 아슬 아슬 아슬 아슬 마음을 알게 되어가 |
今更 ただただ、花を見上げている |
이마사라 타다타다, 타다타다 하나오 미아게테이루 |
이제와서 그저 그저, 꽃을 올려다보고 있어 |
あなたは カナ カナ カナ カナ 遠くを生きて征く |
아나타와 카나 카나 카나 카나 토오쿠오 이키테유쿠 |
당신은 맴 맴 맴 맴 먼 곳을 향해 떠나가 |
震えた言葉で書くまま朝が終わっていく |
후루에타 코토바데 카쿠마마 아사가 오왓테이쿠 |
떨리는 말로 써내려가며 아침이 끝나가고 있어 |
紙が終わっていく |
카미가 오왓테이쿠 |
종이가 끝나가고 있어 |
伝えたい事しかないのに何も声が出なくてごめんね |
츠타에타이 코토시카나이노니 나니모 코에가 데나쿠테 고멘네 |
전하고 싶은 것밖에 없는데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아 미안해 |
ただの毒虫になった そんな僕の変な歌だ |
타다노 도쿠무시니 낫타 손나 보쿠노 헨나 우타다 |
평범한 독충이 됐어 그런 나의 이상한 노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