粉雪の舞う札幌駅のホームで 君と二人長いマフラー巻いて |
코나유키노 마우 삿포로에키노 호오무데 키미토 후타리 나가이 마후라 아마이테 |
가랑눈이 흩날리는 삿포로역의 홈에서 너와 둘이서 긴 머플러를 감고서 |
悴んだ手をぎゅっと握って 上り行きを待っているんだ |
카지칸다 테오 귯토 니깃테 노보리유키오 맛테이룬다 |
움츠러든 손을 꼭 잡고서 올라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어 |
見送りは大丈夫と言ったのに 君は家の前で鼻を赤くしてさ |
미오쿠리와 다이조오부토 잇타노니 키미와 이에노 마에데 하나오 아카쿠시테사 |
배웅은 괜찮다고 말했었는데 너는 집 앞에서 코를 빨갛게 하고선 |
「たまたま駅に用事が有って」なんて言うから |
「타마타마 에키니 요오지가 앗테」난테 이우카라 |
「때마침 역에 볼일이 있어서」라고 말하니까 |
話したい事は沢山有るんだ でも |
하나시타이 코토와 타쿠산 아룬다 데모 |
하고 싶은 말은 잔뜩 있어 하지만 |
言葉にすると途端に泣きそうでさ 何も言えなくなってしまうよ |
코토바니 스루토 토탄니 나키소오데사 나니모 이에나쿠 낫테시마우요 |
말로 하려는 순간 울어버릴 것 같아서 아무것도 말할 수 없게 되어버려 |
不安と期待を抱えながら 僕らは今日をまた歩いていくんだ |
후안토 키타이오 카카에나가라 보쿠라와 쿄오오 마타 아루이테이쿤다 |
불안과 기대를 안고서 우리들은 오늘을 다시 걸어가고 있어 |
忘れないで 僕が此処に居た事を |
와스레나이데 보쿠가 코코니 이타코토오 |
잊지 말아줘 내가 여기 있었다는 것을 |
描いた未来を叶えたくて 僕らは今日をまた置いていくんだ |
에가이타 미라이오 카나에타쿠테 보쿠라와 쿄오오 마타 오이테이쿤다 |
그렸던 미래를 이루고 싶어서 우리는 오늘을 다시 남겨두고 가고 있어 |
君にいつか伝えたい事は まだ胸に仕舞ったまま |
키미니 이츠카 츠타에타이 코토와 마다 무네니 시맛타마마 |
너에게 언젠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아직 가슴에 담은 채로 |
すっかり冷めた缶コーヒー飲みきって 君の指を少し強く握って |
슷카리 사메타 칸코오히이 노미킷테 키미노 유비오 스코시 츠요쿠 니깃테 |
완전히 식어버린 캔커피를 마시며 너의 손가락을 조금 세게 쥐고서 |
「そろそろ行くね、手紙を書くよ」そう言って手を離した |
「소로소로 이쿠네, 테가미오 카쿠요」 소오 잇테 테오 하나시타 |
「슬슬 가봐, 편지 쓸께」 그렇게 말하고 손을 놨어 |
君は立ち上がり僕にマフラー巻いて そっと胸に顔をうずめて言った |
키미와 타치아가리 보쿠니 마후라 아마이테 솟토 무네니 카오오 우즈메테 잇타 |
너는 일어서서 나에게 머플러를 감아주며 조용히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말했어 |
「元気でいてね、ずっと好きだよ」空が滲んだ |
「겐키데 이테네, 즛토 스키다요」 소라가 니진다 |
「건강해야 돼, 계속 좋아할 거야」 하늘이 흐려졌어 |
鳴り響くベル 最後の君とのキス |
나리히비쿠 베루 사이고노 키미토노 키스 |
울려 퍼지는 벨 마지막 너와의 키스 |
閉まるドア越し手を振り「また会おうね」くしゃくしゃの君が笑った |
시마루 도아고시 테오 후리 「마타 아오오네」 쿠샤쿠샤노 키미가 와랏타 |
닫히는 문 너머 손을 흔들며 「다시 만나자」 울적해진 너는 웃었어 |
出会いと別れを抱えながら 僕らはまた大人になっていくんだ |
데아이토 와카레오 카카에나가라 보쿠라와 마타 오토나니 낫테이쿤다 |
만남과 이별을 안고서 우리들은 다시 어른이 되어가는 거야 |
忘れないよ 君と此処に居た事を |
와스레나이요 키미토 코코니 이타 코토오 |
잊지 않아 너와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
終わらない今日が続いたって 僕らはそれを選ばないだろう |
오와라나이 쿄오가 츠즈이탓테 보쿠라와 소레오 에라바나이다로오 |
끝나지 않는 오늘이 계속된대도 우리들은 그걸 선택하진 않을 거야 |
君といつかまた会える時を 大切に思えるから |
키미토 이츠카 마타 아에루 토키오 타이세츠니 오모에루카라 |
너와 언젠가 다시 만날 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
小さくなる君の姿が愛しくて 涙が止まらないんだ |
치이사쿠나루 키미노 스가타가 이토시쿠테 나미다가 토마라나인다 |
작아지는 너의 모습이 그리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 |
声を殺して君を想った さっき貰ったマフラーに 君が残ってた |
코에오 코로시테 키미오 오못타 삿키 모랏타 마후라아니 키미가 노콧테타 |
목소리를 죽이고 너를 그리워해 아까 받았던 머플러에 네가 남아있어 |
笑顔も涙も抱えながら 僕らは今日をまた歩いて行くんだ |
에가오모 나미다모 카카에나가라 보쿠라와 쿄오오 마타 아루이테이쿤다 |
미소도 눈물도 안고서 우리들은 오늘을 다시 걸어가고 있어 |
忘れないよ 君の言葉も声も |
와스레나이요 키미노 코토바모 코에모 |
잊지 않아 너의 말도 목소리도 |
描いた未来を叶えたくて 僕らは今日をまた置いていくんだ |
에가이타 미라이오 카나에타쿠테 보쿠라와 쿄오오 마타 오이테이쿤다 |
그렸던 미래를 이루고 싶어서 우리는 오늘을 다시 남겨두고 가고 있어 |
君にいつか伝えようと思うんだ |
키미니 이츠카 츠타에요오토 오모운다 |
너에게 언젠가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
君に初めて会った日の事 君と初めて手を繋いだ日の事 |
키미니 하지메테 앗타 히노코토 키미토 하지메테 테오 츠나이다 히노코토 |
너를 처음 만났던 날에 대한 것 너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던 날에 대한 것 |
忘れないよ 君と共に居た事を |
와스레나이요 키미토 토모니 이타 코토오 |
잊지 않아 너와 함께 있었다는 걸 |
濁ってる空もこの匂いも 君と過ごしてきた今日まで全部 |
니곳테루 소라모 코노 니오이모 키미토 스고시테키타 쿄오마데 젠부 |
흐려지는 하늘도 이 냄새도 너와 지내왔던 오늘까지 전부 |
君にいつか伝える時まで 大切に仕舞っておこう |
키미니 이츠카 츠타에루 토키마데 타이세츠니 시맛테오코오 |
너에게 언젠가 전할 때까지 소중히 담아둘 거야 |
粉雪の舞う札幌駅のホームで 僕は一人長いマフラー巻いて |
코나유키노 마우 삿포로에키노 호오무데 보쿠와 히토리 나가이 마후라아 마이테 |
가랑눈이 흩날리는 삿포로역의 홈에서 나는 혼자서 긴 머플러를 감고서 |
汗ばんだ手をぎゅっと握って 君の事を待っているんだ |
아세반다 테오 귯토 니깃테 키미노 코토오 맛테이룬다 |
땀이 밴 손을 꼭 잡고서 너를 기다리고 있어 |
迎えはいらないと言ったのに 君は電話越しに思い出し笑いながら |
무카에와 이라나이토 잇타노니 키미와 덴와고시니 오모이다시 와라이나가라 |
마중은 필요 없다고 말했었는데 너는 전화 너머로 떠올린 듯 웃으면서 |
「たまたま駅に用事が有って」なんて無邪気な声で ほら |
「타마타마 에키니 요지가 앗테」난테 무자키나 코에데 호라 |
「때마침 역에 볼일이 있어서」라며 천진한 목소리로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