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ぁ 「生きる」ってなんだよ |
나아 「이키룻」테 난다요 |
있지, 「살아간다」는 건 뭐야 |
「根腐れした生活との心中を夢見て止まない」 |
「네구사레시타 세이카츠토노 신쥬우오 유메미테 야마나이」 |
「뿌리까지 썩은 생활과 함께 죽기를 계속해서 꿈꾸고 있어」 |
そんな歌を書く 退屈で自慰的な日々だ |
손나 우타오 카쿠 타이쿠츠데 지이테키나 히비다 |
그런 노래를 쓰는, 지루하고 스스로를 위로할 뿐인 매일이야 |
失うものなんてない 強いて言えばこの命くらい |
우시나우 모노난테 나이 시이테 이에바 코노 이노치쿠라이 |
잃어버릴 건 없어, 굳이 말하자면 이 목숨 정도일까 |
情けない 三十で死にたい |
나사케나이 산쥬우데 시니타이 |
한심해, 서른살 쯤에 죽고 싶어 |
喜怒も哀楽も邪魔だな もう窓から捨てたい |
키도모 아이라쿠모 쟈마다나 모오 마도카라 스테타이 |
희로도 애락도 거슬려, 이젠 창문에 던져버리고 싶어 |
僕は空っぽであるべきだ |
보쿠와 카랏포데 아루베키다 |
나는 텅 빈 채로 있어야만 해 |
じゃないとまた泣いてしまう |
쟈나이토 마타 나이테시마우 |
그렇지 않으면 다시 울음을 터뜨리게 돼 |
惨めな現状に |
미지메나 겐죠오니 |
비참한 현재에 |
壊してしまえよ |
코와시테시마에요 |
부숴버리는 거야 |
僕のこの感傷を 音楽を 理想の未来を |
보쿠노 코노 칸쇼오오 온가쿠오 리소오노 미라이오 |
나의 이 감상을, 음악을, 이상적인 미래를 |
声を 言葉を 愛憎の記憶を |
코에오 코토바오 아이조오노 키오쿠오 |
목소리를, 말을, 애증의 기억을 |
譲れないものも守りたい存在もないような人生を |
유즈레나이 모노모 마모리타이 손자이모 나이요오나 진세이오 |
양보할 수 없는 것도, 지키고 싶은 존재도 없는 인생을 |
なぁ 「生きる」ってなんだよ |
나아 「이키룻」테 난다요 |
있지, 「살아간다」는 건 뭐야 |
夕焼けの部屋に焼死体は僕一人だ |
유우야케노 헤야니 쇼오시타이와 보쿠 히토리다 |
노을이 진 방에, 소사체는 나 하나 뿐이야 |
死にたい理由が天井に焼け付いたまんまだ |
시니타이 리유우가 텐죠오니 야케츠이타 만마다 |
죽고 싶은 이유가 천장에 아직 들러붙어 있어 |
僕が歌を歌えば たちまち灰になって消えた |
보쿠가 우타오 우타에바 타치마치 하이니 낫테 키에타 |
내가 노래를 부르면, 금새 재가 되어 사라졌어 |
だからもう これで最後にしたい |
다카라 모오 코레데 사이고니 시타이 |
그러니까 이제, 이걸로 끝내고 싶어 |
春ももうすぐか 嫌だな |
하루모 모오 스구카 이야다나 |
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좀 싫네 |
ねぇ 風の隨に |
네에 카제노 마니마니 |
있지, 바람이 부는 대로 |
僕も攫ってくれないか |
보쿠모 사랏테쿠레나이카 |
나를 데려가주지 않을래? |
じゃないとまた気付いてしまう |
쟈나이토 마타 키즈이테시마우 |
그렇지 않으면 다시 깨닫게 될 거야 |
己の無価値さに |
오노레노 무카치사니 |
나 자신의 무가치함을 |
美しいものは総じて一瞬だ |
우츠쿠시이 모노와 소오지테 잇슌다 |
아름다운 건 대부분 한 순간이야 |
じゃあ僕は不老不死かもな |
쟈아 보쿠와 후로오후시카모나 |
그럼 난 불로불사일 지도 모르겠네 |
冬の夕日も黎明の夜明けも朝焼けも刹那 |
후유노 유우히모 레이메이노 요아케모 아사야케모 세츠나 |
겨울의 석양도, 여명의 새벽도, 아침놀도 찰나야 |
花も雨も四季も風景も同様だ |
하나모 아메모 시키모 후우케이모 도오요오다 |
꽃도, 비도, 사계절도, 풍경도 마찬가지야 |
もう みなまで言うなよ |
모오 미나마데 유우나요 |
이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줘 |
「負けるが勝ち」っていうのは勝者の甘言だ |
「마케루가 카칫」테 유우노와 쇼오샤노 칸겐다 |
「지는 게 승리」라는 건 승자의 감언이야 |
肥大した自嘲は敗者の後遺症 |
히다이시타 지쵸오와 하이샤노 코오이쇼오 |
비대해진 자조는 패자의 후유증 |
好きで握ったペンやギターは僕を刺すナイフ 成れの果て |
스키데 니깃타 펜야 기타아와 보쿠오 사스 나이후 나레노하테 |
좋아서 쥐었던 펜이나 기타는, 결국 나를 찌르는 칼이 될 거야 |
己が血を啜るその先に幸福はないぜ |
오노가 치오 스스루 소노 사키니 코오후쿠와 나이제 |
내가 피를 뿜는 그 미래에 행복은 없어 |
「いつか」って言葉が嫌いでしょうがねぇ |
「이츠캇」테 코토바가 키라이데쇼오가 네에 |
「언젠가」라는 말은 싫어하겠지만 |
今んなって足掻いても僕には「それ」しかないのに |
이만낫테 아가이테모 보쿠니와 「소레」시카 나이노니 |
이제 와서 발버둥 쳐봤자 나에게는 「그것」밖에 없는 걸 |
死なば諸共だ |
시나바 모로토모다 |
죽으려면 다 함께야 |
くらえ この絶唱を |
쿠라에 코노 젯쇼오오 |
먹어치워, 이 절창을 |
来世では笑っていたいよ |
라이세데와 와랏테이타이요 |
다음 생에선 웃고 싶어 |
それだけでいいや |
소레다케데 이이야 |
그거면 됐어 |
望めば損すんだ 大抵は |
노조메바 손슨다 타이테이와 |
원하면 손해를 보는 거야, 대부분 |
知ってんだ |
싯텐다 |
알고 있어 |
壊してしまえよ |
코와시테시마에요 |
부숴버리는 거야 |
僕のこの感傷を 音楽を 理想の未来を |
보쿠노 코노 칸쇼오오 온가쿠오 리소오노 미라이오 |
나의 이 감상을, 음악을, 이상적인 미래를 |
声を 言葉を 愛憎の記憶を |
코에오 코토바오 아이조오노 키오쿠오 |
목소리를, 말을, 애증의 기억을 |
譲れないものも守りたい存在もないような人生を |
유즈레나이 모노모 마모리타이 손자이모 나이요오나 진세이오 |
양보할 수 없는 것도, 지키고 싶은 존재도 없는 인생을 |
腐った性根を |
쿠삿타 쇼오콘오 |
썩어빠진 근성을 |
「花は散るから愛されるのよ」 |
「하나와 치루카라 아이사레루노요」 |
「꽃은 떨어지니까 사랑받는 거야」 |
いずれ死ぬ僕は愛に飢えた |
이즈레 시누 보쿠와 아이니 우에타 |
언젠가 죽을 나는 사랑에 굶주렸어 |
なりたいもんにもなれねぇと悟って枯れたんだ |
나리타이 몬니모 나레네에토 사톳테 카레탄다 |
되고 싶은 것도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시들어갔어 |
桜の咲いた庭を眺めて呟いていました |
사쿠라노 사이타 니와오 나가메테 츠부야이테이마시타 |
벚꽃이 핀 정원을 바라보며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
「生きるってなんだろう」 |
「이키룻테 난다로오」 |
「살아간다는 건 뭘까」 |
「生きるってなんだよ」 |
「이키룻테 난다요」 |
「살아간다는 건 뭐야」 |